• 최종편집 2024-05-05(일)
 

윤석열 대통령은 10. 2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수상했습니다.

 

존 F. 케네디 재단은 9. 19.(화) (현지시간)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

 

올해 수상자는 7명으로 (특별 국제 수상자 2명 포함)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미국 국내 수상자 5명) 사우스캐롤라이나 州상원의원(Penry Gustafson, Mia McLeod, Margie Matthews, Sandy Senn, Katrina Shealy)

 

10. 29.일요일 한국시간 10. 30.월 09:30-10:30에 미국 보스턴 케네디 도서관 겸 박물관(Kennedy Library and Museum)에서 개최된 동 시상식에는 케네디 재단 Caroline Kennedy 명예회장(現 주호주미국대사), Ron Sargent 이사장(現 Staples社 최고경영자) 포함 정·재계 인사 약 450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일 측에서는 Takeo Mori 前 외무성 사무차관이 대리수상자로 참석했습니다.

 

尹대통령, '용기있는 사람들 상' 수상…"뉴프론티어 정신" : 네이트 뉴스

대통령은 사전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케네디 前 대통령의 ‘뉴 프론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케네디 前 대통령은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혁신과 개혁을 이뤄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케네디前 대통령의 통찰이 본인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수상자인 기시다 총리는 사전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우정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케네디 前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태평양은 한국과 일본, 미국을 갈라놓기보다는 하나로 만들어 주는 요인이라고 하면서, 인도-태평양 국가인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은 1990년 이래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 수호를 위해 용기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대통령의 수상은 올해 한일관계 개선에 이어 ▴대통령 국빈 방미(‘23.4월) ▴한미일 최초 단독 정상회의(‘23.8월) 개최 등을 통해 강화되어 온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에 대한 美 조야의 평가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역대 수상자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2022, 미 국내 수상자 4명과 함께 공동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7)  조지 부시(2014)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UN사무총장(2002) 등 / 1990년부터 2022년까지 총 58명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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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미 JFK 재단 수여 2023년‘용기 있는 사람들 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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