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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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국 신행정부 대응 방향 논의…"경제·외교·안보 협력강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미 양국 관계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에 개최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그간 정부는 미 대선 이전부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으로 만반의 대응 준비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 등 정책의 실제 내용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면밀히 재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21일 출범한 미 신정부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미 협력·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번 강조한 바, 관세 등 무역정책 개편과 그린 뉴딜 정책의 폐지 등 일부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준비된 계획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파리협정 탈퇴, 물가 대응 등 취임 후 처음으로 서명한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그 배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의 내용과 영향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해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조속히 트럼프 신정부와 고위급 소통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경제계 차원의 대미 접촉·협력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고, 특히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 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 양국 간 경제·외교·안보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모두발언(제3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 1.21) 지금부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나아가,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미 양국 관계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번 내세우면서, 무역 체제 개편, 물가 상승 압력 해소, 전통 제조업 부활을 강조하였습니다. 향후 서명할 행정명령 등 구체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외수입청(ERS) 설립, 관세 부과 확대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그린뉴딜 정책 종료 및 전기차 의무 구매 폐지 등의 조치들은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간 정부는 미 대선 이전부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으로 만반의 대응 준비를 해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담금질하였습니다. 우리 기업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상 이슈별 행동계획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 등 정책의 실제 내용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면밀히 재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조만간 발표될 조치들에 대해서는 그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 DC에 파견하였으며, 미측과 소통할 것입니다. 이른 시일 내 저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계 차원에서 계획중인 對美 접촉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외교·안보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70여 년간 상호 신뢰 위에서 외교와 국방, 공급망과 첨단기술 등 전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왔듯이,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한미 동맹의 공동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정책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상호 이익을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과 맥아더 장군이 나눈 대화에서 유래, 이후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구호로 오바마 대통령 방한 연설 등에서 사용 #트럼프2기#최상목대행#미국신행정부대응#방향설정#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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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미리보는) 트럼프 2025년 취임식..
    트럼프 2025년 취임식 미리보기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번 취임식은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와 함께 공식적인 두 번째 임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비연속적인 임기를 수행하는 대통령이 됩니다. 취임식에서는 트럼프와 밴스가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하고, 트럼프가 취임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레이디 가가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국가를 부른 적이 있지만, 2025년 취임식에서 누가 이를 맡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25.01.13 지형덕 기자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2025년 취임식에 대한 모든 정보와 시위 계획, 시청 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1월 20일 행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2025년 취임식은 미국의 제60회 취임식입니다. 1981년 이후로 계속해서 국회의사당 서쪽 광장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1901년부터는 국회 취임식 준비위원회(JCCIC)가 이 행사의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국회의사당까지의 행진, 부통령 취임 선서, 대통령 취임 선서, 취임 연설, 명예 출발, 서명식, 오찬 순으로 진행됩니다. 뉴욕 대교구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이 개회 기도를 맡을 예정입니다. 1월 8일 기준, 연설자와 공연자 전체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취임식 시청 방법 취임식은 주요 뉴스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스트리밍을 원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CNN, ABC, CBS, 뉴욕타임스 등의 뉴스 매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사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스트리밍 옵션으로는 백악관 라이브 스트림, X(구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 백악관 유튜브 채널 등이 있습니다. 참석할 정치인 및 특별 초청 인사 백악관은 11월 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전부터 승패와 상관없이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월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권력의 평화로운 이양을 존중하고 미국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초대하고, 그의 취임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몇 주 전,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선거 결과를 거부하라고 선동하며 국회의사당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150년 넘는 기간 동안 후임자의 취임식에 불참한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아직 유명 인사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이례적으로 세계 정상들을 초대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보수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영국의 극우 정치인 나이젤 패라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초대했으나 참석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도 초대받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취임식 참석자는 국회의원, 대법관, 고위 군 관계자, 전·현직 대통령 및 부통령, 명예훈장 수훈자 등이 포함됩니다. 트럼프의 가족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아들 배런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위가 예상되는가?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에 맞서 여성행진(Women’s March), 전국여성법센터(National Women’s Law Center), 미국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of America), 대중민주주의연대(Popular Democracy)등이 1월 18일 워싱턴 D.C.에서 '인민행진(People's March)'을 계획 중입니다.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일부 워싱턴 D.C. 주민들은 에어비앤비(Airbnb) 호스트들에게 취임식 주말 동안 숙소를 비활성화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 조직자는 자신의 숙소를 취임식 참석자가 아닌 인민행진 참가자 친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취임식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과 겹치는 만큼, 전국행동네트워크(NAN)는 트럼프에 반대하고 킹 목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밴스#대통령#취임식#시사k뉴스 www.sis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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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Reopening of the Korean Consulate in Miami: A Strategic Move in Response to Trump’s Second Term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2025.01.06 Jee,hyungduk (Sisaknews Report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moving to reopen its consulate in Miami, Florida, a region gaining increasing geopolitical and economic significance. This decision aligns with an international trend as several countries establish or expand diplomatic missions in Florida. Notably, the potential second term of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heightened Florida’s strategic value, making it a critical focal point for diplomacy and trade. Mar-a-Lago: A Symbol of Florida’s Diplomatic and Political Relevance Former President Trump’s private Mar-a-Lago resort in Palm Beach has become a central hub for his political activities and international engagements. Once dubbed the "Winter White House," Mar-a-Lago served as the venue for high-profile diplomatic meetings during Trump’s presidency and continues to play a pivotal role in his post-presidential political strategy. 1. Mar-a-Lago as Trump’s Political Base Mar-a-Lago is more than just a private estate; it functions as a political headquarters for Trump. During his presidency, the resort hosted significant diplomatic events, such as the summit with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These events underscore Mar-a-Lago’s dual role as a private retreat and a stage for international diplomacy. 2. Florida’s Growing Political Importance As a key swing state, Florida wields considerable influence in U.S. presidential elections. Trump has entrenched his political base in the state, using Mar-a-Lago to solidify his influence. This development has prompted other nations to strengthen their diplomatic presence in Florida, recognizing its importance as a political and economic gateway. Florida: A Rising Hub for International Diplomacy and Trade 3. International Attention and Diplomatic Symbolism Mar-a-Lago has attracted significant global media attention, serving as a symbol of Florida’s international relevance. Its association with high-profile events and policies during Trump’s presidency has elevated Florida’s status, encouraging nations like South Korea to prioritize their diplomatic presence in the region. 4. Bridging the U.S. and Latin America Florida serves as a critical gateway for trade and diplomac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Latin America. With Mar-a-Lago at its political epicenter, Florida’s role as a strategic hub for U.S.-Latin American relations has been amplified. Trump’s foreign policy ofte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is region, further solidifying Florida’s international role. Strategic Implications of Reopening the Korean Consulate The reopening of South Korea’s consulate in Miami goes beyond supporting the Korean diaspora. It reflects a broader strategy to strengthen economic and diplomatic ties with Florida and leverage the state’s growing influence in U.S. politic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s Florida’s prominence rises, the consulate is poised to become a vital asset in advancing South Korea’s national interests. Conclusion Florida’s strategic importance, highlighted by Mar-a-Lago’s role as a political and diplomatic hub, continues to grow.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decision to reopen its consulate in Miami is a forward-looking move, positioning itself to navigate the evolving international dynamics shaped by Trump’s potential second term and Florida’s unique geopolitical significance. This initiative is expected to enhance Korea’s diplomatic outreach, bolster economic cooperation, and secure a stronger foothold in this critical region.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한국 정부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총영사관을 재개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여러 국가들이 이곳에 외교 거점을 새롭게 마련하거나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플로리다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러라고(Mar-a-Lago): 플로리다 외교와 정치의 상징적 공간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는 그의 정치 활동과 국제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과거 "겨울 백악관"으로 불렸던 이곳은 트럼프 재임 시절 주요 외교 회담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도 그의 정치적 전략의 중요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1. 트럼프의 정치적 본거지로서의 마러라고 마러라고는 단순한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넘어 트럼프의 정치적 본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 재임 중 이 리조트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같은 주요 외교 이벤트의 무대가 되었다. 이는 마러라고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국제 외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플로리다의 정치적 중요성 강화 플로리다는 미국 대선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스윙 스테이트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는 마러라고를 기반으로 플로리다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발전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플로리다와의 외교 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플로리다: 국제 외교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 3. 국제적 주목과 외교적 상징성 마러라고는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장소로, 트럼프 재임 시절부터 외교 및 정치 이벤트와 밀접히 연결되어 왔다. 이러한 점은 플로리다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 지역에서의 외교적 존재를 우선시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4.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관문 플로리다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의 무역과 외교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마러라고를 중심으로 한 트럼프의 영향력은 플로리다를 미국-라틴 아메리카 관계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 잡게 했다.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서도 중남미 국가들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플로리다의 국제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되었다.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의 전략적 의미 한국이 마이애미에 총영사관을 재개설하려는 계획은 단순히 교민 사회 지원을 넘어, 플로리다와의 경제적,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총영사관은 한국의 국익을 증진시키는 외교적 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플로리다는 트럼프의 정치적 거점인 마러라고를 중심으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결정은 이러한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계획은 미국 및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플로리다 내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Trump#USA#president#www.sisaknews.com#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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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Companies Setting Up ‘War Rooms’ Near the White House
    Companies Setting Up ‘War Rooms’ Near the White House Strategizing to Mitigate Trump’s Tariff Impact 시사k뉴스 지형덕 기자 2024.12.02 A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ccelerates his protectionist agenda ahead of his inauguration, global corporations are scrambling to establish “war rooms” in Washington, D.C., to devise survival strategies. Using tariffs and subsidy elimination as leverage, Trump has intensified pressure on foreign governments and businesses. Washington’s “K Street,” known as the hub of political consulting and lobbying, has become a focal point for corporate activity. Major South Korean companies such as Samsung, LG, and Hyundai Motor have significantly bolstered their public affairs teams in the U.S. SK Group has even recruited a former U.S. Trade Representative (USTR) official to strengthen its strategic communication. On the diplomatic front,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visited Trump’s Mar-a-Lago residence in Florida after the president-elect threatened to impose a 25% tariff on Canadian goods. Trudeau sought to negotiate solutions for Canada’s trade surplus with the U.S., opting for dialogue over confrontation. Trump’s aggressive tariff policies are reshaping the global trade landscape. Governments and corporations alike are under pressure to adapt and find ways to navigate this evolving challenge. #Donald Trump #war room #canada #Justin Trudeau Trump #war room #canada #Justin Trudeau #www.sisaknews.com#시사k뉴스 백악관 앞 ‘워룸’을 차리는 기업들 트럼프의 관세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며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와 보조금 폐지를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워싱턴 D.C.에 ‘워룸(war room)’을 차리며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워싱턴의 ‘K스트리트’는 기업과 정부 간의 연결 고리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워싱턴 내 대관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SK그룹은 미 무역대표부(USTR) 출신 인사를 영입해 전략적 소통을 준비 중이다. 한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예고하자, 그의 플로리다 사저를 찾아 대미 무역흑자 해소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적 관계를 다졌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동아일보 #트럼프#쥐스탱 트뤼도#미국#캐나다#삼성#LG#SK#현대자동차#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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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美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美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On November 27, the Presidential Office held an "Emergency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Meeting on the U.S. New Administration's Trade and Tariff Policies," chaired by Policy Chief Seong Tae-yoon. The meeting discussed the recently announced trade and tariff policy direction of the new U.S. administration, the expected impacts, and possible response measures. 11월 27일 대통령실은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공개된 美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예상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성태윤#미국신행정부정책대응방안#시사k뉴스#Seong Tae-yoon#new U.S. administratio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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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 Korea-UK Leaders Agree to Strengthen Defense and Carbon-Free Energy Cooperation
    Korea-UK Leaders Agree to Strengthen Defense and Carbon-Free Energy Cooperation President Yoon Holds Summit with UK Prime Minister Keir Starmer on the Sidelines of the G20 SummitDiscussions on Enhancing Practical Cooperation and Addressing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Russia-North Korea Collaboration 시사k뉴스 지형덕 기자 2024.11.20 During his visit to Rio de Janeiro, Brazil, for the G20 Summit, President Yoon Suk Yeol held a summit with UK Prime Minister Keir Starmer on November 19 (local time). The two leaders exchanged views on ways to enhance practical cooperation between their nations and address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responses to Russia-North Korea collaboration.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President Yoon highlighted the ongoing close communication between Korea and the UK, consistent with their "global strategic partnership," demonstrated by the NATO Summit meeting in July, the strategic dialogue between foreign ministers in October, and the current summit.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urther strengthening cooperation across various fields. Prime Minister Starmer affirmed the UK’s commitment to maintaining close communication and exploring avenues for cooperation with allies like Korea amid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dynamics. He expressed a desire to continue strategic dialogue on various occasions. The two leaders reviewed the progress of bilateral cooperation since the Downing Street Accord, agreed upon during President Yoon’s state visit to the UK in November last year. They commended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initiatives in defense, arms industries, economic trade, and responses to climate change. In particular, they agreed to maintain close communication to: Launch a Korea-UK "2+2 Meeting" of foreign and defense ministers,Strengthen defense industry collaboration, Achieve early results in improving the Korea-UK FTA, andEnhance cooperation in the carbon-free energy (CFE) sector. The leaders also shared assessments of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illegal military collaboration between Russia and North Korea. They evaluated the unified and strong condemnations issued by the two countries on multiple occasions and pledged to continue close cooperation for a coordinated response. Recognizing the increasing interconnectedness of security in Northeast Asia and Europe, the leaders agreed to work together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romote peace and reconstruction in Ukraine. Furthermore, they resolved to strengthen cooperation in international forums such as the UN Security Council, G7, and G20, and to continue strategic communication on various regional and global issues. #대한민국#윤석열#영국총리#키어스타머#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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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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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국 신행정부 대응 방향 논의…"경제·외교·안보 협력강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미 양국 관계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에 개최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그간 정부는 미 대선 이전부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으로 만반의 대응 준비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 등 정책의 실제 내용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면밀히 재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21일 출범한 미 신정부의 동향을 점검하고 대미 협력·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번 강조한 바, 관세 등 무역정책 개편과 그린 뉴딜 정책의 폐지 등 일부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준비된 계획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파리협정 탈퇴, 물가 대응 등 취임 후 처음으로 서명한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그 배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의 내용과 영향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해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조속히 트럼프 신정부와 고위급 소통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경제계 차원의 대미 접촉·협력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고, 특히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 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 양국 간 경제·외교·안보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모두발언(제3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 1.21) 지금부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더욱 번영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나아가,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미 양국 관계가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번 내세우면서, 무역 체제 개편, 물가 상승 압력 해소, 전통 제조업 부활을 강조하였습니다. 향후 서명할 행정명령 등 구체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외수입청(ERS) 설립, 관세 부과 확대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그린뉴딜 정책 종료 및 전기차 의무 구매 폐지 등의 조치들은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간 정부는 미 대선 이전부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으로 만반의 대응 준비를 해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담금질하였습니다. 우리 기업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상 이슈별 행동계획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발표될 행정명령 등 정책의 실제 내용을 주시하면서, 미 신정부 출범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면밀히 재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조만간 발표될 조치들에 대해서는 그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 DC에 파견하였으며, 미측과 소통할 것입니다. 이른 시일 내 저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계 차원에서 계획중인 對美 접촉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외교·안보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70여 년간 상호 신뢰 위에서 외교와 국방, 공급망과 첨단기술 등 전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왔듯이,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는 한미 동맹의 공동가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정책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상호 이익을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과 맥아더 장군이 나눈 대화에서 유래, 이후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구호로 오바마 대통령 방한 연설 등에서 사용 #트럼프2기#최상목대행#미국신행정부대응#방향설정#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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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미리보는) 트럼프 2025년 취임식..
    트럼프 2025년 취임식 미리보기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번 취임식은 부통령 당선인 JD 밴스와 함께 공식적인 두 번째 임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비연속적인 임기를 수행하는 대통령이 됩니다. 취임식에서는 트럼프와 밴스가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하고, 트럼프가 취임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레이디 가가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국가를 부른 적이 있지만, 2025년 취임식에서 누가 이를 맡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025.01.13 지형덕 기자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2025년 취임식에 대한 모든 정보와 시위 계획, 시청 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1월 20일 행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2025년 취임식은 미국의 제60회 취임식입니다. 1981년 이후로 계속해서 국회의사당 서쪽 광장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1901년부터는 국회 취임식 준비위원회(JCCIC)가 이 행사의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국회의사당까지의 행진, 부통령 취임 선서, 대통령 취임 선서, 취임 연설, 명예 출발, 서명식, 오찬 순으로 진행됩니다. 뉴욕 대교구의 티모시 돌런 추기경이 개회 기도를 맡을 예정입니다. 1월 8일 기준, 연설자와 공연자 전체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취임식 시청 방법 취임식은 주요 뉴스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스트리밍을 원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CNN, ABC, CBS, 뉴욕타임스 등의 뉴스 매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사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스트리밍 옵션으로는 백악관 라이브 스트림, X(구 트위터)의 라이브 방송, 백악관 유튜브 채널 등이 있습니다. 참석할 정치인 및 특별 초청 인사 백악관은 11월 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전부터 승패와 상관없이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월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권력의 평화로운 이양을 존중하고 미국에서 오랫동안 지켜온 전통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초대하고, 그의 취임식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몇 주 전,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선거 결과를 거부하라고 선동하며 국회의사당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150년 넘는 기간 동안 후임자의 취임식에 불참한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아직 유명 인사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이례적으로 세계 정상들을 초대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보수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영국의 극우 정치인 나이젤 패라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초대했으나 참석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도 초대받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취임식 참석자는 국회의원, 대법관, 고위 군 관계자, 전·현직 대통령 및 부통령, 명예훈장 수훈자 등이 포함됩니다. 트럼프의 가족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아들 배런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위가 예상되는가?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에 맞서 여성행진(Women’s March), 전국여성법센터(National Women’s Law Center), 미국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Federation of America), 대중민주주의연대(Popular Democracy)등이 1월 18일 워싱턴 D.C.에서 '인민행진(People's March)'을 계획 중입니다.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일부 워싱턴 D.C. 주민들은 에어비앤비(Airbnb) 호스트들에게 취임식 주말 동안 숙소를 비활성화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 조직자는 자신의 숙소를 취임식 참석자가 아닌 인민행진 참가자 친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취임식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과 겹치는 만큼, 전국행동네트워크(NAN)는 트럼프에 반대하고 킹 목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한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밴스#대통령#취임식#시사k뉴스 www.sis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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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Reopening of the Korean Consulate in Miami: A Strategic Move in Response to Trump’s Second Term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2025.01.06 Jee,hyungduk (Sisaknews Report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moving to reopen its consulate in Miami, Florida, a region gaining increasing geopolitical and economic significance. This decision aligns with an international trend as several countries establish or expand diplomatic missions in Florida. Notably, the potential second term of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heightened Florida’s strategic value, making it a critical focal point for diplomacy and trade. Mar-a-Lago: A Symbol of Florida’s Diplomatic and Political Relevance Former President Trump’s private Mar-a-Lago resort in Palm Beach has become a central hub for his political activities and international engagements. Once dubbed the "Winter White House," Mar-a-Lago served as the venue for high-profile diplomatic meetings during Trump’s presidency and continues to play a pivotal role in his post-presidential political strategy. 1. Mar-a-Lago as Trump’s Political Base Mar-a-Lago is more than just a private estate; it functions as a political headquarters for Trump. During his presidency, the resort hosted significant diplomatic events, such as the summit with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These events underscore Mar-a-Lago’s dual role as a private retreat and a stage for international diplomacy. 2. Florida’s Growing Political Importance As a key swing state, Florida wields considerable influence in U.S. presidential elections. Trump has entrenched his political base in the state, using Mar-a-Lago to solidify his influence. This development has prompted other nations to strengthen their diplomatic presence in Florida, recognizing its importance as a political and economic gateway. Florida: A Rising Hub for International Diplomacy and Trade 3. International Attention and Diplomatic Symbolism Mar-a-Lago has attracted significant global media attention, serving as a symbol of Florida’s international relevance. Its association with high-profile events and policies during Trump’s presidency has elevated Florida’s status, encouraging nations like South Korea to prioritize their diplomatic presence in the region. 4. Bridging the U.S. and Latin America Florida serves as a critical gateway for trade and diplomac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Latin America. With Mar-a-Lago at its political epicenter, Florida’s role as a strategic hub for U.S.-Latin American relations has been amplified. Trump’s foreign policy ofte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is region, further solidifying Florida’s international role. Strategic Implications of Reopening the Korean Consulate The reopening of South Korea’s consulate in Miami goes beyond supporting the Korean diaspora. It reflects a broader strategy to strengthen economic and diplomatic ties with Florida and leverage the state’s growing influence in U.S. politic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s Florida’s prominence rises, the consulate is poised to become a vital asset in advancing South Korea’s national interests. Conclusion Florida’s strategic importance, highlighted by Mar-a-Lago’s role as a political and diplomatic hub, continues to grow.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decision to reopen its consulate in Miami is a forward-looking move, positioning itself to navigate the evolving international dynamics shaped by Trump’s potential second term and Florida’s unique geopolitical significance. This initiative is expected to enhance Korea’s diplomatic outreach, bolster economic cooperation, and secure a stronger foothold in this critical region.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트럼프 2기 시대에 대한 전략적 대응’ 한국 정부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총영사관을 재개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역으로, 여러 국가들이 이곳에 외교 거점을 새롭게 마련하거나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플로리다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러라고(Mar-a-Lago): 플로리다 외교와 정치의 상징적 공간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리조트 마러라고는 그의 정치 활동과 국제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과거 "겨울 백악관"으로 불렸던 이곳은 트럼프 재임 시절 주요 외교 회담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도 그의 정치적 전략의 중요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1. 트럼프의 정치적 본거지로서의 마러라고 마러라고는 단순한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넘어 트럼프의 정치적 본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 재임 중 이 리조트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같은 주요 외교 이벤트의 무대가 되었다. 이는 마러라고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국제 외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플로리다의 정치적 중요성 강화 플로리다는 미국 대선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스윙 스테이트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는 마러라고를 기반으로 플로리다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발전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플로리다와의 외교 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플로리다: 국제 외교와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 3. 국제적 주목과 외교적 상징성 마러라고는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장소로, 트럼프 재임 시절부터 외교 및 정치 이벤트와 밀접히 연결되어 왔다. 이러한 점은 플로리다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 지역에서의 외교적 존재를 우선시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4.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관문 플로리다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의 무역과 외교를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마러라고를 중심으로 한 트럼프의 영향력은 플로리다를 미국-라틴 아메리카 관계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 잡게 했다.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서도 중남미 국가들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플로리다의 국제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되었다.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의 전략적 의미 한국이 마이애미에 총영사관을 재개설하려는 계획은 단순히 교민 사회 지원을 넘어, 플로리다와의 경제적,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총영사관은 한국의 국익을 증진시키는 외교적 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플로리다는 트럼프의 정치적 거점인 마러라고를 중심으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마이애미 총영사관 재개설 결정은 이러한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계획은 미국 및 중남미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플로리다 내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Trump#USA#president#www.sisaknews.com#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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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Companies Setting Up ‘War Rooms’ Near the White House
    Companies Setting Up ‘War Rooms’ Near the White House Strategizing to Mitigate Trump’s Tariff Impact 시사k뉴스 지형덕 기자 2024.12.02 As President-elect Donald Trump accelerates his protectionist agenda ahead of his inauguration, global corporations are scrambling to establish “war rooms” in Washington, D.C., to devise survival strategies. Using tariffs and subsidy elimination as leverage, Trump has intensified pressure on foreign governments and businesses. Washington’s “K Street,” known as the hub of political consulting and lobbying, has become a focal point for corporate activity. Major South Korean companies such as Samsung, LG, and Hyundai Motor have significantly bolstered their public affairs teams in the U.S. SK Group has even recruited a former U.S. Trade Representative (USTR) official to strengthen its strategic communication. On the diplomatic front,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visited Trump’s Mar-a-Lago residence in Florida after the president-elect threatened to impose a 25% tariff on Canadian goods. Trudeau sought to negotiate solutions for Canada’s trade surplus with the U.S., opting for dialogue over confrontation. Trump’s aggressive tariff policies are reshaping the global trade landscape. Governments and corporations alike are under pressure to adapt and find ways to navigate this evolving challenge. #Donald Trump #war room #canada #Justin Trudeau Trump #war room #canada #Justin Trudeau #www.sisaknews.com#시사k뉴스 백악관 앞 ‘워룸’을 차리는 기업들 트럼프의 관세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며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와 보조금 폐지를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워싱턴 D.C.에 ‘워룸(war room)’을 차리며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워싱턴의 ‘K스트리트’는 기업과 정부 간의 연결 고리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워싱턴 내 대관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SK그룹은 미 무역대표부(USTR) 출신 인사를 영입해 전략적 소통을 준비 중이다. 한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예고하자, 그의 플로리다 사저를 찾아 대미 무역흑자 해소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적 관계를 다졌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동아일보 #트럼프#쥐스탱 트뤼도#미국#캐나다#삼성#LG#SK#현대자동차#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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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美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美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On November 27, the Presidential Office held an "Emergency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Meeting on the U.S. New Administration's Trade and Tariff Policies," chaired by Policy Chief Seong Tae-yoon. The meeting discussed the recently announced trade and tariff policy direction of the new U.S. administration, the expected impacts, and possible response measures. 11월 27일 대통령실은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공개된 美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예상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성태윤#미국신행정부정책대응방안#시사k뉴스#Seong Tae-yoon#new U.S. administratio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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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 Korea-UK Leaders Agree to Strengthen Defense and Carbon-Free Energy Cooperation
    Korea-UK Leaders Agree to Strengthen Defense and Carbon-Free Energy Cooperation President Yoon Holds Summit with UK Prime Minister Keir Starmer on the Sidelines of the G20 SummitDiscussions on Enhancing Practical Cooperation and Addressing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Russia-North Korea Collaboration 시사k뉴스 지형덕 기자 2024.11.20 During his visit to Rio de Janeiro, Brazil, for the G20 Summit, President Yoon Suk Yeol held a summit with UK Prime Minister Keir Starmer on November 19 (local time). The two leaders exchanged views on ways to enhance practical cooperation between their nations and address regional and global issues, including responses to Russia-North Korea collaboration.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President Yoon highlighted the ongoing close communication between Korea and the UK, consistent with their "global strategic partnership," demonstrated by the NATO Summit meeting in July, the strategic dialogue between foreign ministers in October, and the current summit.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urther strengthening cooperation across various fields. Prime Minister Starmer affirmed the UK’s commitment to maintaining close communication and exploring avenues for cooperation with allies like Korea amid rapidly changing international dynamics. He expressed a desire to continue strategic dialogue on various occasions. The two leaders reviewed the progress of bilateral cooperation since the Downing Street Accord, agreed upon during President Yoon’s state visit to the UK in November last year. They commended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initiatives in defense, arms industries, economic trade, and responses to climate change. In particular, they agreed to maintain close communication to: Launch a Korea-UK "2+2 Meeting" of foreign and defense ministers,Strengthen defense industry collaboration, Achieve early results in improving the Korea-UK FTA, andEnhance cooperation in the carbon-free energy (CFE) sector. The leaders also shared assessments of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illegal military collaboration between Russia and North Korea. They evaluated the unified and strong condemnations issued by the two countries on multiple occasions and pledged to continue close cooperation for a coordinated response. Recognizing the increasing interconnectedness of security in Northeast Asia and Europe, the leaders agreed to work together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romote peace and reconstruction in Ukraine. Furthermore, they resolved to strengthen cooperation in international forums such as the UN Security Council, G7, and G20, and to continue strategic communication on various regional and global issues. #대한민국#윤석열#영국총리#키어스타머#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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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President Yoon Attends 'MIKTA Summit' and Calls for Support for UN Resolutions
    President Yoon Attends 'MIKTA Summit' and Calls for Support for UN Resolutions 시사k뉴스 지형덕 기자 2024.11.19 Strengthening Cooperation Among Middle Powers in the MIKTA Forum for the Third Consecutive Year, Adopting Joint Press StatementStrengthening Solidarity Among MIKTA Members and Addressing Global Challenges at the G20 Summit President Yoon Suk-yeol, currently in Rio de Janeiro, Brazil, for the G20 Summit, attended a meeting with the leaders of 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on the 18th (local time). At the summit, the MIKTA leaders adopted a joint press statement reaffirming their commitment to cooperation in areas such as sustainable development,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and global governance. President Yoon Suk-yeol, who is in Rio de Janeiro, Brazil, for the G20 Summit, met with the leaders of 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on the 18th (local time). (Photo = Presidential Office) In light of growing international concerns about illegal military cooperation between Russia and North Korea, including North Korea’s potential deployment of troops, the MIKTA leaders called on all UN member states to support UN resolutions, including the UN Charter and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MIKTA, an informal group of middle-power countries, comprises Mexico, Indonesia, South Korea, Turkey, and Australia, with the acronym derived from the first letter of each country's name. The summit was attended by President Yoon, Claudia Sheinbaum Pardo, President of Mexico; Prabowo Subianto, President of Indonesia; Recep Tayyip Erdoğan, President of Turkey; and Anthony Albanese, Prime Minister of Australia. This meeting, organized by Mexico, the current chair of MIKTA, marks the third consecutive year that MIKTA leaders have met, following previous summits in 2022 and 2023. The summit is seen as a reaffirmation of the MIKTA leaders’ commitment to strengthening solidarity among member countries and enhancing cooperation to address the various challenges facing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the joint press statement, the MIKTA leaders reminded participants that MIKTA, established 11 years ago, is a regional partnership that shares a commitment to democracy, supports international law principles, and promotes multilateralism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The leaders also urged all UN member states to support the UN Charter and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during this period of global crises and geopolitical tensions. They reaffirmed their commitment to creating a world that is safe, peaceful, just, equitable, inclusive, sustainable, and prosperous for all people. The summit underscored the importance of joint actions in core areas such as sustainable development and financing for development, food security,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global health,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digital cooperation, youth and future generations, and reforms of multilateral systems and global governance. MIKTA leaders emphasized the group's role in seeking practical and creative solutions to regional and global challenges. As a group representing diverse cultures and regions, MIKTA is committed to bridging gaps and contributing to building consensus in major international discussions. The leaders reaffirmed their commitment to the G20, the premier forum for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and expressed their support for the initiatives of MIKTA in major global dialogues. They also noted that under the leadership of Mexico, the chair of MIKTA in 2024, MIKTA will host the 26th Foreign Ministers’ Meeting at the UN and the 4th Development Cooperation Network Meeting and 10th MIKTA Parliamentary Speakers’ Meeting in Mexico City. MIKTA members have issued 18 joint statements at high-level multilateral meetings and adopted a special declaration supporting "Promises for the Future." The MIKTA leaders expressed their gratitude for Mexico’s successful chairmanship and praised progress in the three focus areas set by Mexico: strengthening multilateralism, advancing development with a focus on women, and enhancing coordination among development cooperation agencies. The leaders also reaffirmed their commitment to furthering regional cooperation and strengthening MIKTA’s constructive role in addressing international issues during South Korea’s chairmanship of MIKTA in 2025. #믹타정상회동#G20정상회의#2025믹타의장국#시사k뉴스#윤석열#www.sisaknews.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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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윤 대통령 “G20의 기아 극복에 동참”…아프리카 식량 위기 1000만 달러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인도적 지원을 올해 안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 1’에서 “개도국의 기아와 빈곤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G20의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오늘 동 연합의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G20의 기아와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합 가입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식량 위기에 대응하고, 특히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도 지난 해 5만 톤에서 올해 10만 톤으로 2배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는 15만 톤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신흥경제국들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개도국과 선진국을 잇는 ‘번영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와 올해, 태평양 도서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최초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내년에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기아와 빈곤의 근본 해결책은 개도국의 경제성장으로서, G20은 개도국들의 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도국들은 노동, 교육개혁과 같은 구조개혁과 효율적 재정 활용을 위한 재정혁신에 적극 나서야 하며, 개도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자 촉진을 위해 대한민국은 올해 2월 칠레와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 타결을 주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에서 재원 보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는 이번 제21차 재원 보충 시 대한민국의 기여분을 지난 2021년보다 45% 확대할 계획이며, ‘팬데믹 펀드’의 창립 회원국으로서 추가 재원 보충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개도국들의 경제성장은 규범 기반 질서의 확고한 유지 속에서만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은 국제사회가 강압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차단하고, 평화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G20 정상들께 규범 기반 질서 수호를 위한 의지와 행동 결집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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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윤 대통령, 베트남 신임 주석과 첫 정상회담…상호 호혜적 협력 심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르엉 끄엉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올해 10월 21일 국가주석에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졌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발전 속도와 협력의 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모범 사례라고 하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도약시켜 나가자고 했다. 상호 3대 교역국인 양국이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앞으로도 베트남의 고속철과 같은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지속 참여해 호혜적 협력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건설될 예정인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양국이 공급망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했다. 끄엉 주석은 한-베트남 관계는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며,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신뢰를 강화하며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양국 간 더 많은 협력의 기회가 남아 있으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끄엉 주석은 양국이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하여 국방, 안보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했으며, 퇴역함 양도 사업과 같은 베트남 해양 안보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하면서 방산 협력 분야에서도 호혜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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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윤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한일, 더 긴밀히 공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50분 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역내 및 국제 정세의 급격한 전환 국면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일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셔틀외교를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양 정상은 지난 달 라오스에서의 첫 만남 이후 양국 정부 당국 간은 물론 기업인, 언론인, 전문가들 간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안보, 경제 등 핵심 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양국 국민들이 한일관계 개선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미국 신행정부 하에서도 한미일 협력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미일 협력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 지지가 있는 만큼 차기 미국 행정부와도 3국 협력을 잘 이어 나가기로 했다. ■ 한-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 지난달 라오스에서 총리님을 자주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한 달 만에 총리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총리님과 첫 회담 이후 러북 간 군사 협력이 북한군 파병으로 이어지는 등 역내 및 세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 시점에 총리님과의 이러한 만남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날로 엄중해지는 지역, 글로벌 정세에 대해 총리님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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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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