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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황금' 연휴…궁·능 무료 개방부터 지역축제까지 문화행사 풍성
    올해 을사년 설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엿새 동안 '황금연휴'를 갖게 된다. 이에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4대궁, 종묘, 원·묘를 포함한 조선왕릉 등 22개소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고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또한 설 연휴 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행사 '2025년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을 비롯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특별문화체험과 전시가 열린다. 전국에서도 다채로운 주제와 프로그램을 앞세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지는데,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은 물론 특별판매 행사 등을 마련했다. 특히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도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세배, 떡국, 한복,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2024.2.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궁·능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같은 기간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특유의 색감과 기법으로 그린 고양이 민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손유영 작가와 협업해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세화 나눔 행사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에 총 6000부의 세화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 세화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과 행사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서 디지털 그림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2시부터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수문장 교대의식 캐릭터' 무료 이모티콘 2만 5000개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설 연휴 이후 오는 31일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은 모두 휴관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2024.2.4(ⓒ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국 국립 박물관 문화프로그램 전국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도 늘어난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연과 특별문화체험,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9일에 설 명절 의미를 담은 악·가·무 종합예술공연인 '만사대길'을, 국립극장도 28일부터 30일까지 '마당놀이 모듬전' 등 매일 1회 공연을 준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5일부터 30일까지 ACC 유튜브 채널에서 '마디와 매듭', '달을 묻을래', '빨간 오니', '절대무너지지 않는집', '대리존엄', '사로운 사서' 등 6종의 문화콘텐츠 대표작을 공개한다. 한편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함께 문화체험과 특별전시도 참여할 수 있는데, 먼저 국립국악원은 29일에 윷놀이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특별전을 준비했는데, 다만 29일 설 당일에는 휴관이다. 아울러 나주·대구·부여·익산·전주·진주·춘천·청주 등 국립박물관도 29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 설맞이 문화행사, 특별전 무료관람 등을 진행한다. 설 전후 주요 문화프로그램(29일 설 당일 휴관) ◆ 지역축제 전국에서는 겨울·먹거리 특색을 살린 지역축제와 함께 설 맞이 행사 등으로 지역활력을 높인다. 특히 1~2월에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얼음·눈축제가 제일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 축제, 빛 관련 축제가 뒤를 잇는다. 대표적인 얼음·눈축제로 먼저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 홍천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연적으로 얼어붙는 홍천강의 특성을 이용한 얼음낚시터 운영, 가족실내낚시터, 맨손인삼송어잡기 등을 체험한다. '영양꽁꽁겨울축제'는 경북 영양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빙상장·눈썰매장 운영, 얼음썰매·회전눈썰매 타기, 얼음열차 운행 등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간식인 군밤을 주제로, 공식 행사인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비롯해 겨울방학 가족 단위 관광을 위한 어린이 눈 놀이터와 알밤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평창송어축제'는 강원 평창군의 특산품인 송어를 테마로 해 송어 맨손잡기 체험, 얼음낚시, 송어 구이 및 회센터 등을 운영한다. [정책브리핑×행안부] 여행하며 지역 활력 높이는 겨울 축제 ① 한편 설 연휴를 맞이해 대구 군위군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감사대잔치를 열어 설맞이 효도공연 및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설 명절맞이 기획전을 운영하는 바, 품목별 할인 판매와 우수 리뷰 고객에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는 오는 2월 13일까지 얼음 썰매, 열기구 체험, 연날리기 체험 및 전국 연날리기대회, 먹거리부스 등 겨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24일부터 설 연휴 기간을 지나 2월 2일까지 '2024 대관령눈꽃축제'를 개최해 중대형 얼음조각 전시, 100m 눈터널 조성, 눈·얼음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관령눈꽃축제'에 겨울을 즐기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4.1.2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해외 문화행사 세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는 설날 떡국을 맛보고,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기는 한국 설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아시아 지역 중 주일한국문화원은 세배 체험, 한글로 새해 소망 쓰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개최하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체험, 그림책을 통해 나누는 한국의 설 문화 이야기 등을 준비했다. 주상하이문화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내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전통놀이 체험과 전통 음식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현지 학생들이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한국전 참전용사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유럽에서도 우리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데, 먼저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떡국 시식, 세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문화를 소개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설 명절 체험행사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현지 대학 한국학과와 협력해 재학생 및 교수진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주이탈리아문화원 설 명절 행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미주 지역과 호주에서도 설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바,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설맞이 한국문화체험 기간'을 운영한다. 캐나다와 멕시코와 호주에서도 떡국 만들기 교육과 시식, 전통놀이 체험, 부채 만들기, 한복 체험 등 설 명절을 소개하는 행사를 통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현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설 명절 한식과 전통놀이 체험을,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5인 6각 게임과 떡국 시식, '나의 올해 목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준비한다. #궁#능#무료개방#국립박물관#미술관#문화체험#전시#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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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6
  • 숙박할인권 100만장, 근로자휴가지원 15만명…민생경제 회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침체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올해 6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산업 분야 펀드를 신설하고 새로운 미래 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을 수립한다. 문체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신속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의 약 69%를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문체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 원), 이차보전(1000억 원), 신용보증(700억 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 관광업계에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12.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산업 융자는 대상을 모든 용구 사업자로 확대해 2480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을 위해서는 예술활동준비금(600억 원),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180억 원) 등 안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선수 은퇴 이후 창업 등 직업안정을 새롭게 지원(신규 50억 원)하며 체육인 공제, 생활안정자금 대여 등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용처 확대 등 편의성을 개선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유·청소년 대상 월별 지원금을 10만 5000원으로 인상하고, 결제 한도를 분기당 31만 5000원으로 변경해 탄력적으로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이용료를 추가하고, 운동하는 사람에 대한 최대 5만 원 인센티브를 1만 명에서 8만 명까지 확대한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숙박할인권(100만 장)을 배포하고,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을 시행하는 한편, 숙박·교통·여행상품 할인과 연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1분기에 조기 추진한다.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문체부는 지역 간 문화 격차, 인구소멸 등 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한다. 국립충주박물관, 파주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을 추진하고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의 자율성을 높인다. 지난해 12월에 지정한 13곳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 조성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로컬100'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183억 원), 지역 스포츠 대표브랜드 창출(75억 원) 등도 지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장·수출 이끄는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육성 콘텐츠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5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콘텐츠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5곳 늘려 30곳으로 확대하고,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핵심 권역에 대한 전략적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케이-콘텐츠의 향후 30년을 이끌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글로벌 영상도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지난해 발표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게임, 영상, 웹툰 등 핵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안전 여행캠페인과 '관광통역안내 1330'을 통한 안전 정보 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의 불안감을 낮추고 해외 각국에 안전한 방한 관광 메시지를 지속 전파한다. 주요 국제관광 박람회를 비롯해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과 연계한 홍보(상반기 33건), 업계 대상 설명회 등 현지 마케팅(39건)과 케이-관광 로드쇼(20개 도시)를 상반기에 집중 실시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자전거와 비무장지대(DMZ), 전적지 등 관광테마부터 케이-뷰티, 패션 등 일상까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일부 국가 한시 면제,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 한시 면제 등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주요 관광지 정보무늬(QR코드) 결제 확대 등 입국부터 이동, 쇼핑 단계별 편의성을 개선하고, 내국인 도시민박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4월에는 인구감소지역 대상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시행한다. 매출액(81조 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스포츠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망 선도기업까지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예비선도기업(38개)과 선도기업(30개)은 3년 동안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중심형 전략펀드를 신설해 428억 원의 스포츠산업 펀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는 문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일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공지능 콘텐츠 개척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2025년~2035년)을 수립·발표한다. 창작자 보호와 인공지능산업의 상생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공개 규정 마련 등 인공지능-저작권 체계를 선진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외 뉴스 분석(47억 4000만 원), 한국어 말뭉치를 활용한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 지원(124억 원) 등도 시행한다. 올해는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가 있는 해로 새로운 문화적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생·초고령화 등 사회문제의 문화적 해법 찾기를 강화해 어린이예술마을(신규 155억 7000만 원), 꿈의 예술단 등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청년, 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국립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350→600명),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적립 계좌(신규 36억 원), 신진 장애 예술인 창·제작 지원(신규 3억 원) 등을 통해 청년 및 장애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안내서를 개발 보급하고, 열린 관광지(신규 20곳 등 누적 182곳), 반다비체육센터(신규 15곳 등 누적 114곳) 등을 확대한다.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연·미술·문학 등 '케이-아트'를 육성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남산공연예술벨트,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한국문학관 등 문화예술 대표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은 공연중(10월, 30억 2000만 원), 대한민국 미술축제(9월, 8억 3300만 원) 등 분야별 축제를 개최해 한국 문화예술을 키워나간다. 뮤지컬(29억 5000만 원), 미술(57억 3000만 원), 출판(68억 원) 등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 한국문학 국제 확산을 위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등도 추진한다. 한국어와 태권도, 전통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하고, 칠레에 남미 거점 세종학당 신설을 추진해 '한국어 선생님 2.0'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태권도는 시범단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태권도원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명소화를 추진한다. 전통문화는 한식 등 우리 문화를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시리즈물을 제작해 해외 주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보급하고,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전통문화 해외 교류 행사도 추진한다.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6월 '(가칭)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 등 대형 한류 행사도 열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대상국인 한·일·중(2025~2026), 캐나다·이탈리아(2024~2025), 수교 기념국인 이집트(30주년), 싱가포르(50주년) 등과 문화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들을 더욱 힘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광복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에이펙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문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국민의 삶이 이렇게 바뀝니다. #문체부#유인촌#전통문화#숙박권#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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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 Stay Warm This Winter! A Unique Hot Spring Destination at Sono Felice Delpino, 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Stay Warm This Winter! A Unique Hot Spring Destination at Sono Felice Delpino, 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특별한 풍경이 있는 온천 여행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온천 2025.01.06 Jee,hyungduk - Sisaknews Reporter Located in Goseong, Gangwon Province, Sono Felice Delpino is a renowned destination where you can enjoy the snowy scenery of Seoraksan while relaxing in a hot spring. With its stunning view of Ulsanbawi Rock, this place offers a memorable winter experience for travelers. At the infinity pool, which is filled with natural hot spring water, you can soak in the warmth while watching steam rise around you, set against the backdrop of majestic snow-capped mountains. The highlight of your visit will undoubtedly be the panoramic view of Ulsanbawi from the top floor. Hot Springs in Your Room Every room at Sono Felice Delpino is supplied with hot spring water, allowing you to relax in comfort while enjoying a private soak. From your room, you can marvel at the breathtaking view of Ulsanbawi, adding a unique touch to your stay. If you're planning a healing getaway this winter, immerse yourself in the natural beauty and soothing hot springs of Sono Felice Delpino for an unforgettable experience.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겨울철 설악산의 설경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울산바위 전망이 압권인 이곳은 겨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온천수로 운영되는 인피니티풀에서는 따뜻한 물속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풍경을 감상하며 웅장한 설산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상층에서 울산바위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이곳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객실에서 즐기는 온천수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모든 객실에는 온천수가 공급됩니다. 방 안에서도 온천수를 이용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객실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절경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따뜻한 온천과 함께 겨울 풍경을 즐기며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잊지 못할 겨울을 경험해 보세요! #강원특별자치도#고성#소노펠리체델피노#온천#설악산#시사k뉴스#Sono Felice Delpino#Hot Spring#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Seoraksan#www.sis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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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등 정부 14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5년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14개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6개, 과장급 8개 직위다. 한편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국조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 국토교통부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등 6개 직위다. 이 중 납세자보호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먼저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진흥 및 교육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국악의 국내외 교류, 민속음악의 보존·전승 및 생활화, 공연계획 수립 및 시행·관리 등 국립국악원 업무를 총괄하며 고위공무원단 가등급(또는 학예연구관) 직위다. 이에 국악 공연, 교육, 연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국조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은 조세심판청구 사건의 조사, 조세심판청구 사건의 심리·의결, 조세심판관회의를 운영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지원자격은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55조의2에 규정된 요건을 갖추고 조세불복(심판 또는 소송) 관련 분야의 경력요건을 충족하는 전문가면 가능하다.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은 한국사 사료 조사·수집·보존, 한국사 자료 연구·편찬·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온라인 서비스, 국내·외 역사학 학술 교류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상당 연구관 직위다. 역사 분야를 전공한 학사학위 이상 학위소지자로 사료의 조사와 수집·보존·편찬 및 발간에 필요한 지식, 교육 및 교육행정 분야와 관련된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은 피치료감호자에 대한 진료·분류 및 조사연구 등 총괄 조정, 정신과 진료 요원, 수련의 등의 훈련에 관한 사항 등 의료부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의사면허 소지 후 의학, 치료감호 등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 감사관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자체 감사,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및 이해충돌 사전 방지 등 감사관실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지원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령 등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내국세와 관련된 진정 등 고충 민원 처리 및 제도 개선, 납세자 보호 담당관 제도의 운영 및 납세자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 등 납세자보호관실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세무·회계·법무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갖춘 민간 전문가만 응시할 수 있다. 한편 과장급 직위로는 행안부 재난보험과장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 문체부 뉴미디어소통지원과장 및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8개 직위다. 먼저 행안부 재난보험과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관련 법령 운영 및 재난보험 관련 정책 개발, 풍수해·지진재해보험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재난보험 대상·범위·절차 등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보험 분야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행안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은 독성학 감정 업무 총괄, 독성학 관련 연구 및 감정기법 개발 총괄, 법 과학 관련 유관 기관 협력(네트워크) 및 국제 교류 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한다. 이에 약학, 제약학, 위생제약학 등 약학 분야 및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학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뉴미디어소통지원과장은 정부 현안 정책과제 디지털 소통기획 및 콘텐츠 제작·협의, 범정부 정책 관련 디지털 홍보 협의·조정·지원 등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언론,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홍보 또는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은 문화사업 및 문화콘텐츠 기획·운영, 국외 문화기관 교류·협력 및 기획·전시 등 소관과 업무를 총괄한다. 박물관, 문화예술, 문화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은 항공교통관제 및 공역관리에 관한 업무, 항공기 이·착륙 절차의 수립 및 조정, 항공 정보의 수집·배포 등 관제통신국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다. 항공관제, 항공통신전자, 항공정보, 항공분야 국제관계 등 국토교통 정책 및 집행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중장기 선원 인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해기사 시험 및 면허업무 등 선원양성 업무, 선원 근로 기준 정책 및 복지 기본계획 수립, 선원 임금·퇴직공제 제도 등 선원복지에 관한 업무 등을 총괄한다. 때문에 선원의 복지·교육·근로·국제협약 등을 포함한 선원 정책 분야, 해양수산 분야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방위사업청 소관 법령안과 훈령·예규 등의 정비,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업무 총괄, 국내·외 상사중재 총괄, 군인 징계업무 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다. 지원 자격은 공·사법 법제, 법률 자문, 행정심판 및 소송, 행정관리, 규제혁신 및 성과관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에 해당한다.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기계분야)은 당사자 주장 및 쟁점의 판단과 법률적용, 심결의 이론구성과 심결문 작성, 심판청구내용의 심리 및 진행 등에 관한 업무를 맡는 과장급 직위다. 이에 기계 분야의 지식재산권 심사·심판·소송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란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민간인재의 적시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고 기간을 ‘15일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변경함에 따라 사전 안내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개방형 직위 공고 기간이 ‘10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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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 배우 여진구도 놀랐다…“로컬100 등 국내 숨은 여행지가 이렇게 많아요?”
    배우 여진구도 놀랐다…“로컬100 등 국내 숨은 여행지가 이렇게 많아요?” 여진구,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참여…커플, 자매, 모녀, 팬 등 일반인 20명도 동행 취업준비생 “쌓였던 피로와 불안감 해소”…11가지 주제·70여 개 여행상품 할인 등 여진구 “단오제 등 문화예술콘텐츠도 관심…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한 폭의 그림 같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온화하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낸지라 11월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은 이때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지난 5일 배우 여진구는 국민의 ‘여행 친구’가 되어 가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 떠났다. 이번 여행은 ‘여행친구 여진구’ 두 번째 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여행가는 달’에 이어 여행 비수기에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이라는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침 7시, 이른 아침부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가자 20명이 밝은 얼굴로 광화문 앞으로 속속 모였다. 여행을 좋아하는 커플과 여진구의 팬인 사람,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 가족과 뜻깊은 추억을 쌓고 싶은 자매·모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신청했지만 28대 1을 뚫은 기쁨에 모두 설레었다.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친구 여진구를 만나러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다 배우 여진구(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발한 지 1시간여가량이 지났을까, 수목원에 다다르니 파란 하늘 아래 울긋불긋한 단풍과 빽빽한 숲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은행나무 아래로는 핑크뮬리가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꽃과 나무가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빛깔로 뽐내고 있어 참가자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카메라를 눌러댔다. ‘가드닝 클래스’부터 올해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까지 아침고요수목원 입구를 지나 상징목으로 불리는 ‘천년향’이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클래스하우스’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조를 이뤄 유리 용기 안에 식물, 흙을 담아 화분을 만드는 ‘테라리움’을 체험하기 위해 준비했다. 준비가 막 끝날 무렵,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여진구가 등장해 자리에 앉아 함께 추억을 담기 시작했다. 저마다의 스타일로 화분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진구는 “이번에 응모를 통해 여럿이 여행을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니 특별하고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년째 팬이라는 A 씨는 “믿기지 않는다”며 “꿈만 같고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구와 함께 조를 이룬 B 씨는 “테라리움을 정말 열심히 만드는 모습에 저도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진구와 참가자들은 가드닝 클래스 후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여행친구 여진구’ 프로그램을 가평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배우 여진구와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행 초반에는 화면에서 봤던 배우가 마치 튀어나와 바로 옆에서 함께 여행을 하니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와 여행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아침고요수목원 일정을 마치고 가평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현지 맛집에서 잣두부전골을 먹고 북한강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에서 퀴즈 시간을 가졌다. 전문 MC와 여진구가 직접 진행해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전문 MC와 여진구가 지난 5일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퀴즈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참가자들에게 이번 여행 투어가 특별했던 것은 지난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를 함께 걷고 가평에서 경강역까지의 왕복 8km 코스를 ‘전동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취업 준비생 C 씨는 “취업 준비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여행가는 가을’ 덕분에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진구 배우님과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고 출렁다리도 같이 건너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진구도 “촬영이나 여행으로 가평을 와봤지만, 오늘 ‘여행가는 가을’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곳들은 모두 처음”이라며 “촬영 때문에 여행을 자주 못 가는 편이고 가더라도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ENTJ(MBTI 유형)인데, 이번 일정이 너무 알차서 치열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환기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닐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급하는 관광주민증으로 QR코드를 통해 관람, 체험, 숙박, 식음료, 쇼핑 등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주민증 인스타그램(@digitaltourid)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증정, 할인 여행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에서 자라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찰나의 순간, 긴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캠페인…“혜택도 풍성”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여행 친구 여진구’ 외에도 70여 개 지역 여행상품 할인, 지역 농촌체험 여행상품 할인 등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풍성하다. 먼저 미식의 계절을 맞아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을 상차림 여행’ 등 11가지 주제로 구성한 70여 개 지역 여행상품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한 ‘웰촌 농촌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리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9~11월 중 국내 여행을 다녀온 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안내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지원 등을 작성 및 제출하고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여행수기와 직접 찍은 사진을 전자우편(kto.autumn@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오는 24일까지 ‘여행가는 가을’ 인스타그램(@travelweek.kto)에서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 여행의 추억이 가득 담긴 한 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이 가평 아침고요수목에서 ‘테라리움’을 즐기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커플은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짧은 순간을 긴 추억으로 만들어 줘 뜻깊었다”고 칭찬했다. 특히 “국내 여행 콘텐츠를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알게 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로컬100’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매력 알려요 지난해 10월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소(58곳), 콘텐츠(40개), 명인(2명)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수원, 담양·남원, 청주 등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중이다. 먼저 지역문화 명소로는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극장 등 문화시설 ▲지역문화 연계형 상권, 거리, 마을 ▲지역문화 기반의 상품·콘텐츠를 판매하면서 문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이 있다. 대표적인 명소는 ‘안동 하회마을’ ‘대전 성심당’ ‘양양 서피비치’ 등이다. 지역문화 콘텐츠로는 지역문화를 토대로 새롭게 창출된 ▲문화·예술·관광 상품 및 브랜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축제 및 이벤트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출판·인쇄물·디자인 등이 선정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남원시립국악단 상설 창극공연’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지역문화 명인은 지역문화예술인과 인물 등으로 ▲대구무형문화재 중 큰 북을 만드는 대고장(大鼓匠) ‘김종문’ ▲평창의 ‘이효석’ 등이 선정됐다. 춘천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가평 ‘전동레일바이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진구는 ‘로컬100’ 관련 정보를 듣고 전통적인 축제에 관심을 보였다. 진구는 “국내에 이렇게 숨은 여행지가 많은지 몰랐다”며 “여행 갈 때 축제가 열리면 종종 찾아가는데, 로컬100에 선정된 곳 중 강릉 ‘단오제’, 양주 ‘별산대놀이’와 같은 문화예술콘텐츠는 한번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행가는 가을’, ‘로컬100’처럼 국내 여행을 소개하는 알찬 이벤트 및 캠페인이 많이 진행되길 바랐다. 진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평에 와서 보니 한국 관광객보다 외국 관광객들이 많아 국내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서 지역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고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해 국내 여행을 다니겠다”고 말했다. #가을여행#100선#여진구#배우#시사k뉴스#www.sisaknews.com 태#여진구#여행가#가지형덕님의 게시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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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영국에 한국 전통정원 선보인다…‘별서정원’ 미디어아트 전시
    영국에 한국의 대표 전통조경 유형인 별서정원을 주제로 한 ‘미음완보(微吟緩步),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람객은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화순 임대정’을 직접 거닐어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서정원’은 사대부 등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등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이고, ‘미음완보’는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는 뜻이다. ‘미음완보,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축적해 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이 미디어아트는 장영규 음악감독의 전통음악을 토대로 제작한 음원과 함께 새벽안개, 별밤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높여줄 다양한 효과도 함께 적용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그래픽, 학술연구 등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활용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이에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조경 경관을 소개하는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번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오는 12월 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궁궐 조경,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와 전통조경의 구성요소를 재해석해 사물에 영상을 투사한 미디어매핑 콘텐츠 등과 함께 전시해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접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의 보존·관리·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으로, 앞으로도 한국 전통조경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별서정원#궁궐조경#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미음완보#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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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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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황금' 연휴…궁·능 무료 개방부터 지역축제까지 문화행사 풍성
    올해 을사년 설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엿새 동안 '황금연휴'를 갖게 된다. 이에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4대궁, 종묘, 원·묘를 포함한 조선왕릉 등 22개소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고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또한 설 연휴 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행사 '2025년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을 비롯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특별문화체험과 전시가 열린다. 전국에서도 다채로운 주제와 프로그램을 앞세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지는데,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은 물론 특별판매 행사 등을 마련했다. 특히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도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세배, 떡국, 한복,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2024.2.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궁·능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 동안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도 같은 기간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화는 특유의 색감과 기법으로 그린 고양이 민화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손유영 작가와 협업해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세화 나눔 행사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20분에 총 6000부의 세화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 세화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https://www.kh.or.kr/kha)과 행사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서 디지털 그림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2시부터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수문장 교대의식 캐릭터' 무료 이모티콘 2만 5000개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설 연휴 이후 오는 31일은 국가유산청에서 운영하는 4대궁,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은 모두 휴관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2024.2.4(ⓒ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국 국립 박물관 문화프로그램 전국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도 늘어난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연과 특별문화체험,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9일에 설 명절 의미를 담은 악·가·무 종합예술공연인 '만사대길'을, 국립극장도 28일부터 30일까지 '마당놀이 모듬전' 등 매일 1회 공연을 준비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5일부터 30일까지 ACC 유튜브 채널에서 '마디와 매듭', '달을 묻을래', '빨간 오니', '절대무너지지 않는집', '대리존엄', '사로운 사서' 등 6종의 문화콘텐츠 대표작을 공개한다. 한편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함께 문화체험과 특별전시도 참여할 수 있는데, 먼저 국립국악원은 29일에 윷놀이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특별전을 준비했는데, 다만 29일 설 당일에는 휴관이다. 아울러 나주·대구·부여·익산·전주·진주·춘천·청주 등 국립박물관도 29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 설맞이 문화행사, 특별전 무료관람 등을 진행한다. 설 전후 주요 문화프로그램(29일 설 당일 휴관) ◆ 지역축제 전국에서는 겨울·먹거리 특색을 살린 지역축제와 함께 설 맞이 행사 등으로 지역활력을 높인다. 특히 1~2월에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얼음·눈축제가 제일 많고, 그 외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먹거리 축제, 빛 관련 축제가 뒤를 잇는다. 대표적인 얼음·눈축제로 먼저 '홍천강 꽁꽁축제'는 강원 홍천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연적으로 얼어붙는 홍천강의 특성을 이용한 얼음낚시터 운영, 가족실내낚시터, 맨손인삼송어잡기 등을 체험한다. '영양꽁꽁겨울축제'는 경북 영양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빙상장·눈썰매장 운영, 얼음썰매·회전눈썰매 타기, 얼음열차 운행 등 눈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간식인 군밤을 주제로, 공식 행사인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비롯해 겨울방학 가족 단위 관광을 위한 어린이 눈 놀이터와 알밤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평창송어축제'는 강원 평창군의 특산품인 송어를 테마로 해 송어 맨손잡기 체험, 얼음낚시, 송어 구이 및 회센터 등을 운영한다. [정책브리핑×행안부] 여행하며 지역 활력 높이는 겨울 축제 ① 한편 설 연휴를 맞이해 대구 군위군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감사대잔치를 열어 설맞이 효도공연 및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서는 설 명절맞이 기획전을 운영하는 바, 품목별 할인 판매와 우수 리뷰 고객에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 일원에서는 오는 2월 13일까지 얼음 썰매, 열기구 체험, 연날리기 체험 및 전국 연날리기대회, 먹거리부스 등 겨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강원도 평창군에서는 24일부터 설 연휴 기간을 지나 2월 2일까지 '2024 대관령눈꽃축제'를 개최해 중대형 얼음조각 전시, 100m 눈터널 조성, 눈·얼음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관령눈꽃축제'에 겨울을 즐기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4.1.2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해외 문화행사 세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는 설날 떡국을 맛보고,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기는 한국 설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아시아 지역 중 주일한국문화원은 세배 체험, 한글로 새해 소망 쓰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개최하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체험, 그림책을 통해 나누는 한국의 설 문화 이야기 등을 준비했다. 주상하이문화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내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전통놀이 체험과 전통 음식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현지 학생들이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한국전 참전용사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유럽에서도 우리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데, 먼저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떡국 시식, 세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문화를 소개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설 명절 체험행사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현지 대학 한국학과와 협력해 재학생 및 교수진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주이탈리아문화원 설 명절 행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미주 지역과 호주에서도 설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바,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설맞이 한국문화체험 기간'을 운영한다. 캐나다와 멕시코와 호주에서도 떡국 만들기 교육과 시식, 전통놀이 체험, 부채 만들기, 한복 체험 등 설 명절을 소개하는 행사를 통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현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설 명절 한식과 전통놀이 체험을,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5인 6각 게임과 떡국 시식, '나의 올해 목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준비한다. #궁#능#무료개방#국립박물관#미술관#문화체험#전시#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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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6
  • 숙박할인권 100만장, 근로자휴가지원 15만명…민생경제 회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침체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올해 6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산업 분야 펀드를 신설하고 새로운 미래 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을 수립한다. 문체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신속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의 약 69%를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문체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들에게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 원), 이차보전(1000억 원), 신용보증(700억 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 관광업계에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12.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산업 융자는 대상을 모든 용구 사업자로 확대해 2480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을 위해서는 예술활동준비금(600억 원),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180억 원) 등 안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선수 은퇴 이후 창업 등 직업안정을 새롭게 지원(신규 50억 원)하며 체육인 공제, 생활안정자금 대여 등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용처 확대 등 편의성을 개선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유·청소년 대상 월별 지원금을 10만 5000원으로 인상하고, 결제 한도를 분기당 31만 5000원으로 변경해 탄력적으로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이용료를 추가하고, 운동하는 사람에 대한 최대 5만 원 인센티브를 1만 명에서 8만 명까지 확대한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숙박할인권(100만 장)을 배포하고,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을 시행하는 한편, 숙박·교통·여행상품 할인과 연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1분기에 조기 추진한다.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문체부는 지역 간 문화 격차, 인구소멸 등 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한다. 국립충주박물관, 파주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을 추진하고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의 자율성을 높인다. 지난해 12월에 지정한 13곳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 조성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로컬100'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183억 원), 지역 스포츠 대표브랜드 창출(75억 원) 등도 지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성장·수출 이끄는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육성 콘텐츠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5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콘텐츠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5곳 늘려 30곳으로 확대하고,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핵심 권역에 대한 전략적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케이-콘텐츠의 향후 30년을 이끌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글로벌 영상도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지난해 발표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게임, 영상, 웹툰 등 핵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안전 여행캠페인과 '관광통역안내 1330'을 통한 안전 정보 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의 불안감을 낮추고 해외 각국에 안전한 방한 관광 메시지를 지속 전파한다. 주요 국제관광 박람회를 비롯해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과 연계한 홍보(상반기 33건), 업계 대상 설명회 등 현지 마케팅(39건)과 케이-관광 로드쇼(20개 도시)를 상반기에 집중 실시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자전거와 비무장지대(DMZ), 전적지 등 관광테마부터 케이-뷰티, 패션 등 일상까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일부 국가 한시 면제,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 한시 면제 등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주요 관광지 정보무늬(QR코드) 결제 확대 등 입국부터 이동, 쇼핑 단계별 편의성을 개선하고, 내국인 도시민박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4월에는 인구감소지역 대상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시행한다. 매출액(81조 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스포츠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망 선도기업까지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예비선도기업(38개)과 선도기업(30개)은 3년 동안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중심형 전략펀드를 신설해 428억 원의 스포츠산업 펀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는 문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일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공지능 콘텐츠 개척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2025년~2035년)을 수립·발표한다. 창작자 보호와 인공지능산업의 상생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공개 규정 마련 등 인공지능-저작권 체계를 선진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외 뉴스 분석(47억 4000만 원), 한국어 말뭉치를 활용한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 지원(124억 원) 등도 시행한다. 올해는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가 있는 해로 새로운 문화적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생·초고령화 등 사회문제의 문화적 해법 찾기를 강화해 어린이예술마을(신규 155억 7000만 원), 꿈의 예술단 등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청년, 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국립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350→600명),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적립 계좌(신규 36억 원), 신진 장애 예술인 창·제작 지원(신규 3억 원) 등을 통해 청년 및 장애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안내서를 개발 보급하고, 열린 관광지(신규 20곳 등 누적 182곳), 반다비체육센터(신규 15곳 등 누적 114곳) 등을 확대한다.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연·미술·문학 등 '케이-아트'를 육성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남산공연예술벨트,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한국문학관 등 문화예술 대표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은 공연중(10월, 30억 2000만 원), 대한민국 미술축제(9월, 8억 3300만 원) 등 분야별 축제를 개최해 한국 문화예술을 키워나간다. 뮤지컬(29억 5000만 원), 미술(57억 3000만 원), 출판(68억 원) 등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 한국문학 국제 확산을 위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등도 추진한다. 한국어와 태권도, 전통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하고, 칠레에 남미 거점 세종학당 신설을 추진해 '한국어 선생님 2.0'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태권도는 시범단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태권도원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명소화를 추진한다. 전통문화는 한식 등 우리 문화를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시리즈물을 제작해 해외 주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보급하고,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전통문화 해외 교류 행사도 추진한다.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6월 '(가칭)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 등 대형 한류 행사도 열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대상국인 한·일·중(2025~2026), 캐나다·이탈리아(2024~2025), 수교 기념국인 이집트(30주년), 싱가포르(50주년) 등과 문화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들을 더욱 힘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광복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에이펙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문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국민의 삶이 이렇게 바뀝니다. #문체부#유인촌#전통문화#숙박권#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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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 Stay Warm This Winter! A Unique Hot Spring Destination at Sono Felice Delpino, 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Stay Warm This Winter! A Unique Hot Spring Destination at Sono Felice Delpino, 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특별한 풍경이 있는 온천 여행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온천 2025.01.06 Jee,hyungduk - Sisaknews Reporter Located in Goseong, Gangwon Province, Sono Felice Delpino is a renowned destination where you can enjoy the snowy scenery of Seoraksan while relaxing in a hot spring. With its stunning view of Ulsanbawi Rock, this place offers a memorable winter experience for travelers. At the infinity pool, which is filled with natural hot spring water, you can soak in the warmth while watching steam rise around you, set against the backdrop of majestic snow-capped mountains. The highlight of your visit will undoubtedly be the panoramic view of Ulsanbawi from the top floor. Hot Springs in Your Room Every room at Sono Felice Delpino is supplied with hot spring water, allowing you to relax in comfort while enjoying a private soak. From your room, you can marvel at the breathtaking view of Ulsanbawi, adding a unique touch to your stay. If you're planning a healing getaway this winter, immerse yourself in the natural beauty and soothing hot springs of Sono Felice Delpino for an unforgettable experience.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겨울철 설악산의 설경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울산바위 전망이 압권인 이곳은 겨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온천수로 운영되는 인피니티풀에서는 따뜻한 물속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풍경을 감상하며 웅장한 설산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상층에서 울산바위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이곳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객실에서 즐기는 온천수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모든 객실에는 온천수가 공급됩니다. 방 안에서도 온천수를 이용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객실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절경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따뜻한 온천과 함께 겨울 풍경을 즐기며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잊지 못할 겨울을 경험해 보세요! #강원특별자치도#고성#소노펠리체델피노#온천#설악산#시사k뉴스#Sono Felice Delpino#Hot Spring#Goseong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Seoraksan#www.sis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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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등 정부 14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5년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14개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6개, 과장급 8개 직위다. 한편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국조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 국토교통부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등 6개 직위다. 이 중 납세자보호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먼저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진흥 및 교육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국악의 국내외 교류, 민속음악의 보존·전승 및 생활화, 공연계획 수립 및 시행·관리 등 국립국악원 업무를 총괄하며 고위공무원단 가등급(또는 학예연구관) 직위다. 이에 국악 공연, 교육, 연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국조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은 조세심판청구 사건의 조사, 조세심판청구 사건의 심리·의결, 조세심판관회의를 운영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지원자격은 조세에 관한 사무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55조의2에 규정된 요건을 갖추고 조세불복(심판 또는 소송) 관련 분야의 경력요건을 충족하는 전문가면 가능하다.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은 한국사 사료 조사·수집·보존, 한국사 자료 연구·편찬·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온라인 서비스, 국내·외 역사학 학술 교류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상당 연구관 직위다. 역사 분야를 전공한 학사학위 이상 학위소지자로 사료의 조사와 수집·보존·편찬 및 발간에 필요한 지식, 교육 및 교육행정 분야와 관련된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은 피치료감호자에 대한 진료·분류 및 조사연구 등 총괄 조정, 정신과 진료 요원, 수련의 등의 훈련에 관한 사항 등 의료부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의사면허 소지 후 의학, 치료감호 등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 감사관은 소속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자체 감사,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및 이해충돌 사전 방지 등 감사관실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지원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상당)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령 등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내국세와 관련된 진정 등 고충 민원 처리 및 제도 개선, 납세자 보호 담당관 제도의 운영 및 납세자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 등 납세자보호관실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세무·회계·법무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갖춘 민간 전문가만 응시할 수 있다. 한편 과장급 직위로는 행안부 재난보험과장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 문체부 뉴미디어소통지원과장 및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8개 직위다. 먼저 행안부 재난보험과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관련 법령 운영 및 재난보험 관련 정책 개발, 풍수해·지진재해보험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재난보험 대상·범위·절차 등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보험 분야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행안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독성학과장은 독성학 감정 업무 총괄, 독성학 관련 연구 및 감정기법 개발 총괄, 법 과학 관련 유관 기관 협력(네트워크) 및 국제 교류 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한다. 이에 약학, 제약학, 위생제약학 등 약학 분야 및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학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뉴미디어소통지원과장은 정부 현안 정책과제 디지털 소통기획 및 콘텐츠 제작·협의, 범정부 정책 관련 디지털 홍보 협의·조정·지원 등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언론,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홍보 또는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갖춘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은 문화사업 및 문화콘텐츠 기획·운영, 국외 문화기관 교류·협력 및 기획·전시 등 소관과 업무를 총괄한다. 박물관, 문화예술, 문화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은 항공교통관제 및 공역관리에 관한 업무, 항공기 이·착륙 절차의 수립 및 조정, 항공 정보의 수집·배포 등 관제통신국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다. 항공관제, 항공통신전자, 항공정보, 항공분야 국제관계 등 국토교통 정책 및 집행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중장기 선원 인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해기사 시험 및 면허업무 등 선원양성 업무, 선원 근로 기준 정책 및 복지 기본계획 수립, 선원 임금·퇴직공제 제도 등 선원복지에 관한 업무 등을 총괄한다. 때문에 선원의 복지·교육·근로·국제협약 등을 포함한 선원 정책 분야, 해양수산 분야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은 방위사업청 소관 법령안과 훈령·예규 등의 정비,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업무 총괄, 국내·외 상사중재 총괄, 군인 징계업무 등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다. 지원 자격은 공·사법 법제, 법률 자문, 행정심판 및 소송, 행정관리, 규제혁신 및 성과관리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에 해당한다.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기계분야)은 당사자 주장 및 쟁점의 판단과 법률적용, 심결의 이론구성과 심결문 작성, 심판청구내용의 심리 및 진행 등에 관한 업무를 맡는 과장급 직위다. 이에 기계 분야의 지식재산권 심사·심판·소송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모습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란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민간인재의 적시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고 기간을 ‘15일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변경함에 따라 사전 안내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개방형 직위 공고 기간이 ‘10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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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 배우 여진구도 놀랐다…“로컬100 등 국내 숨은 여행지가 이렇게 많아요?”
    배우 여진구도 놀랐다…“로컬100 등 국내 숨은 여행지가 이렇게 많아요?” 여진구,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참여…커플, 자매, 모녀, 팬 등 일반인 20명도 동행 취업준비생 “쌓였던 피로와 불안감 해소”…11가지 주제·70여 개 여행상품 할인 등 여진구 “단오제 등 문화예술콘텐츠도 관심…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한 폭의 그림 같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온화하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낸지라 11월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은 이때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지난 5일 배우 여진구는 국민의 ‘여행 친구’가 되어 가평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 떠났다. 이번 여행은 ‘여행친구 여진구’ 두 번째 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여행가는 달’에 이어 여행 비수기에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이라는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침 7시, 이른 아침부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참가자 20명이 밝은 얼굴로 광화문 앞으로 속속 모였다. 여행을 좋아하는 커플과 여진구의 팬인 사람,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 가족과 뜻깊은 추억을 쌓고 싶은 자매·모녀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신청했지만 28대 1을 뚫은 기쁨에 모두 설레었다.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친구 여진구를 만나러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다 배우 여진구(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발한 지 1시간여가량이 지났을까, 수목원에 다다르니 파란 하늘 아래 울긋불긋한 단풍과 빽빽한 숲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은행나무 아래로는 핑크뮬리가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꽃과 나무가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빛깔로 뽐내고 있어 참가자들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카메라를 눌러댔다. ‘가드닝 클래스’부터 올해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까지 아침고요수목원 입구를 지나 상징목으로 불리는 ‘천년향’이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클래스하우스’가 나왔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조를 이뤄 유리 용기 안에 식물, 흙을 담아 화분을 만드는 ‘테라리움’을 체험하기 위해 준비했다. 준비가 막 끝날 무렵,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여진구가 등장해 자리에 앉아 함께 추억을 담기 시작했다. 저마다의 스타일로 화분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진구는 “이번에 응모를 통해 여럿이 여행을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하니 특별하고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년째 팬이라는 A 씨는 “믿기지 않는다”며 “꿈만 같고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구와 함께 조를 이룬 B 씨는 “테라리움을 정말 열심히 만드는 모습에 저도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진구와 참가자들은 가드닝 클래스 후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여행친구 여진구’ 프로그램을 가평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배우 여진구와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행 초반에는 화면에서 봤던 배우가 마치 튀어나와 바로 옆에서 함께 여행을 하니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와 여행하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아침고요수목원 일정을 마치고 가평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현지 맛집에서 잣두부전골을 먹고 북한강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에서 퀴즈 시간을 가졌다. 전문 MC와 여진구가 직접 진행해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전문 MC와 여진구가 지난 5일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퀴즈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참가자들에게 이번 여행 투어가 특별했던 것은 지난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를 함께 걷고 가평에서 경강역까지의 왕복 8km 코스를 ‘전동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취업 준비생 C 씨는 “취업 준비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여행가는 가을’ 덕분에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여진구 배우님과 함께 레일바이크도 타고 출렁다리도 같이 건너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진구도 “촬영이나 여행으로 가평을 와봤지만, 오늘 ‘여행가는 가을’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곳들은 모두 처음”이라며 “촬영 때문에 여행을 자주 못 가는 편이고 가더라도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ENTJ(MBTI 유형)인데, 이번 일정이 너무 알차서 치열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환기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닐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급하는 관광주민증으로 QR코드를 통해 관람, 체험, 숙박, 식음료, 쇼핑 등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주민증 인스타그램(@digitaltourid)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증정, 할인 여행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 8월 개통한 ‘자라섬 출렁다리’에서 자라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국경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찰나의 순간, 긴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캠페인…“혜택도 풍성”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여행 친구 여진구’ 외에도 70여 개 지역 여행상품 할인, 지역 농촌체험 여행상품 할인 등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풍성하다. 먼저 미식의 계절을 맞아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을 상차림 여행’ 등 11가지 주제로 구성한 70여 개 지역 여행상품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한 ‘웰촌 농촌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리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9~11월 중 국내 여행을 다녀온 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안내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지원 등을 작성 및 제출하고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여행수기와 직접 찍은 사진을 전자우편(kto.autumn@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오는 24일까지 ‘여행가는 가을’ 인스타그램(@travelweek.kto)에서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을 여행의 추억이 가득 담긴 한 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이 가평 아침고요수목에서 ‘테라리움’을 즐기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커플은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짧은 순간을 긴 추억으로 만들어 줘 뜻깊었다”고 칭찬했다. 특히 “국내 여행 콘텐츠를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알게 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다”고 전했다. ‘로컬100’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매력 알려요 지난해 10월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소(58곳), 콘텐츠(40개), 명인(2명)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수원, 담양·남원, 청주 등 ‘로컬100’으로 선정된 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중이다. 먼저 지역문화 명소로는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극장 등 문화시설 ▲지역문화 연계형 상권, 거리, 마을 ▲지역문화 기반의 상품·콘텐츠를 판매하면서 문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이 있다. 대표적인 명소는 ‘안동 하회마을’ ‘대전 성심당’ ‘양양 서피비치’ 등이다. 지역문화 콘텐츠로는 지역문화를 토대로 새롭게 창출된 ▲문화·예술·관광 상품 및 브랜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축제 및 이벤트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출판·인쇄물·디자인 등이 선정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남원시립국악단 상설 창극공연’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지역문화 명인은 지역문화예술인과 인물 등으로 ▲대구무형문화재 중 큰 북을 만드는 대고장(大鼓匠) ‘김종문’ ▲평창의 ‘이효석’ 등이 선정됐다. 춘천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가평 ‘전동레일바이크’(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진구는 ‘로컬100’ 관련 정보를 듣고 전통적인 축제에 관심을 보였다. 진구는 “국내에 이렇게 숨은 여행지가 많은지 몰랐다”며 “여행 갈 때 축제가 열리면 종종 찾아가는데, 로컬100에 선정된 곳 중 강릉 ‘단오제’, 양주 ‘별산대놀이’와 같은 문화예술콘텐츠는 한번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행가는 가을’, ‘로컬100’처럼 국내 여행을 소개하는 알찬 이벤트 및 캠페인이 많이 진행되길 바랐다. 진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평에 와서 보니 한국 관광객보다 외국 관광객들이 많아 국내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서 지역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고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해 국내 여행을 다니겠다”고 말했다. #가을여행#100선#여진구#배우#시사k뉴스#www.sisaknews.com 태#여진구#여행가#가지형덕님의 게시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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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영국에 한국 전통정원 선보인다…‘별서정원’ 미디어아트 전시
    영국에 한국의 대표 전통조경 유형인 별서정원을 주제로 한 ‘미음완보(微吟緩步),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4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람객은 대형 4면 영상에 구현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화순 임대정’을 직접 거닐어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서정원’은 사대부 등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림집 외에 경치 좋은 곳에 휴양, 은거 등을 위해 따로 지어 놓은 곳이고, ‘미음완보’는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는 뜻이다. ‘미음완보,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이번에 선보이는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는 2021년부터 축적해 온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이 미디어아트는 장영규 음악감독의 전통음악을 토대로 제작한 음원과 함께 새벽안개, 별밤 등 고즈넉한 분위기를 높여줄 다양한 효과도 함께 적용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그래픽, 학술연구 등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활용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이에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조경 경관을 소개하는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번 별서정원 미디어아트를 오는 12월 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궁궐 조경,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와 전통조경의 구성요소를 재해석해 사물에 영상을 투사한 미디어매핑 콘텐츠 등과 함께 전시해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접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의 보존·관리·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으로, 앞으로도 한국 전통조경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별서정원#궁궐조경#전통조경#보존관리활용#미음완보#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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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한류팬 1만 명, 한국 가을 여행을…‘케이-링크 페스티벌’ 한마당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을 유치해 케이-컬처와 함께 한국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해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있지 등 7개 팀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마련한 ‘케이-컬처 체험공간’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 사진찍기 및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한복 입어보기와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일 오후 6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을 개최한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케이-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과 국내 팬 2000여 명 등이 함께한다. 국내 인기 케이-팝 스타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컬처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 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케이-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케이-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 아이돌 특별공연(쇼케이스), 케이-플레이 존에서는 사진 찍기 및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케이-콘텐츠 존에서는 한복 입어보기와 전통놀이, 케이-링크존에서는 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마련한 한국관광 홍보와 안내를 한다. 또한 공연 무대 배경으로는 서울 5대 고궁, 부산 광안대교, 경주 첨성대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야간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단청,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습들로 꾸며진다. 아울러 트리플에스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생과방과 북촌한옥마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케이-컬처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이 함께하고 케이-팝·뷰티·전통문화 등 다양한 케이-컬처를 소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색 있는 우리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해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평,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오는 5일 에스비에스(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에서 생중계되며, 11일 에스비에스(SBS) 지상파 및 12일 SBS 필(F!L), SBS 엠(M) 등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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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다니엘 헤니 “개식용종식은 생명에 대한 존중…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
    지난 7일 ‘개식용종식법’이 본격 시행됐다. 3년의 유예기간을 두긴 했으나, 앞으로는 대한민국 땅에서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유통, 가공,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개식용종식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법안 통과 청원에 힘을 보탰다. 배우 다니엘 헤니도 개식용 반대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한국의 개농장에서 구조된 두 마리의 반려견을 입양해 누구보다 든든한 가족이 되어 주었다. 정책브리핑은 다니엘 헤니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반려견 로스코와 줄리엣의 입양 당시 상황, ‘개식용종식법’ 통과에 대한 소감을 들어 보았다. 배우 다니엘 헤니(Daniel Henney)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를 방문한 팬들이라면 그의 반려견 로스코와 줄리엣을 모르는 이들이 없을 것이다. 골든레트리버 종인 이 두 마리의 대형견들은 다니엘 헤니의 품에 꼭 안겨 있거나 함께 일상을 즐기는 단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하게만 보이는 두 마리 개들의 모습에서 한때는 개농장에서 식용견으로 키워졌다는 사실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 개농장에서 발이 푹푹 빠지는 뜬 장에 갇혀 있던 로스코는 2017년 미국 동물보호단체 도브(DoVE)가 구조했다. 충남 홍성군의 개농장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던 줄리엣은 2020년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이 구조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니엘 헤니는 2007년 영화 촬영차 들른 한국의 한 식당가 골목에서 개식용 문화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 식당가 앞에는 큰 통이나 철장이 나란히 있었는데 그 안에 갇혀 있는 개들이 한 마리씩 나와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려서 놀아주려고 촬영지 밖으로 나왔다가 좁은 철장 안에 갇힌 개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반려견으로 기르는 개들이 아니라 먹기 위해 기르는 개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처음에는 그 현장을 바로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당시 제가 목격한 장면들이 저의 향후 행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로스코, 줄리엣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제공=다니엘 헤니) 그때 본 개들이 식용을 위해 철장에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니엘 헤니는 개식용을 반대하는 활동에 동참하기로 마음먹었다.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개 클린트와 함께하는 개식용 중단 캠페인 “#안먹을개 친구야” 참여를 시작으로 개식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무엇보다 개식용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직접 입양하면서 동물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8월 7일 개식용종식법이 시행되자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힌 다니엘 헤니는 “더 많은 친구들이 소중한 생명으로 대우받고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의 캠페인 참여가 결실을 본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다니엘 헤니와의 일문일답. ◆ 한국은 개식용종식법이 8월 7일 시행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해당 법안의 통과를 위한 청원에 동참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대한 다니엘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노력이 빛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만족합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은 몰랐거든요. 많은 분의 마음이 열린 덕분에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5년부터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을 통해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 참여해왔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위험에 빠진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고 개식용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며 보람과 기쁨을 느껴왔죠. 이제 개식용 종식과 관련된 법안이 시행되는 만큼, 우리 사회와 반려동물이 함께 그려갈 새로운 미래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많은 농장과 사육장에 직접 가서 보고 그곳의 냄새를 맡으며 실질적인 경험을 겪어 보았던 만큼, 개농장에 있던 강아지들이 마주했던 현실을 자세히 아는 한 사람으로써 반드시 이 법안이 꼭 통과되길 희망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2015년부터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와 함께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왔다.(제공=다니엘 헤니) 이제 3년의 유예를 거쳐 개식용 문화가 사라질 것이고 더 많은 친구들이 소중한 생명으로 대우받고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기쁨을 전합니다. ◆ 2017년 경기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한 ‘로스코’를 비롯해 2020년에도 충남 홍성군에서 구조된 ‘줄리엣’까지 모두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입양했습니다. 로스코와 줄리엣이 가족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로스코는 2017년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개농장에서 구출된 개였습니다. 제 친구가 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었고 로스코를 구출한 후 저에게 구조된 골든레트리버 한 마리가 보호자를 찾고 있다고 연락했습니다. 이미 반려견 망고를 키우고 있었던 저는 그 연락을 받고 이건 운명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고에게도 친구가 필요했고요. 큰 고민 없이 친구에게 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개농장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던 골든 레트리버 로스코는 그렇게 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오게 되었고 비로소 저와 가족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입양한 줄리엣은 저도 활동하고 있는 HSI를 통해서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줄리엣은 뜬장은 아니지만 쇠줄에 묶여 바깥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함께 지내는 다른 식용견들이 맞이하는 처참한 운명을 모두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마침 제가 잘 아는 HSI 팀원이 줄리엣의 영상과 사진들을 HSI 소셜미디어에 소개해 줄리엣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 줄리엣의 눈을 보면서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즉시 HSI의 친구들에게 연락해 줄리엣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줄리엣을 만난 날, 차에서 내린 줄리엣이 천천히 다가와 저에게 안길 때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픔이 많았을 아이인데도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었으니까요. 줄리엣이 개농장에서 보내며 마주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까지는 꽤 어려운 자신과의 싸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로스코가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 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고 덕분에 한국보다 해외 거주기간이 더 긴 편입니다. 해외 입양이 까다로웠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 구조된 로스코와 줄리엣을 해외 입양하기로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한국에서 첫 번째 반려견으로 망고라는 강아지를 만나 키울 수 있는 행운을 얻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망고도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였죠. 딸처럼 생각하며 한국에서 3년 동안 키웠고 해외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갈 때도 함께 했습니다. 망고는 한국말만 알아듣기 때문에 한국어로만 소통을 해야 해 제 한국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준 특별한 친구였습니다. 항상 한국을 제 일부로 여기고 있고 많은 시간을 보내온 곳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버려지고 아픔을 겪는 개들을 구출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저에게 또 하나의 고향이자 어머니와 연결된 특별한 나라입니다. 한국인 어머니를 통해 제 안에 한국문화가 자리하고 있고 스스로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에서 강아지들을 구조하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계속해서 행동하고 실천할 것입니다. 로스코와 줄리엣을 데리고 온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입양 절차는 생각하시는 것만큼 까다롭진 않았습니다. 다행히 기관(HSI)을 통한 입양이었기 때문에 해외로 입양하는 절차가 복잡하거나 까다롭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와 같은 연결점이 없으면 해외로 입양 절차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외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함께 하고 있는 단체와 연결시켜 줍니다. 한국에도 유기견 입양 기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조된 개들을 입양하고 싶다면 그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기관으로 문의해보세요. 도움받기가 훨씬 쉽거든요. ◆ 2007년부터 오랜 시간 개식용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캠페인에 동참해온 공인으로서 개식용종식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매우 까다로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 다른 생각들에 대해 저 역시, 폭넓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종교이든, 문화이든, 가족의 신념이든, 그 무엇이든 우리는 다른 생각들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세대적이고 문화적이라는 복잡한 문제라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문화이든 그것은 역사의 일부이기도 해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니까요. 또 누군가에게는 생계와도 연관되어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농장주들의 입장도 간과해선 안 될 문제입니다. 제가 활동해온 단체 HSI는 개농장주가 개식용 산업을 떠나 동물을 해치지 않는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를 비롯한 관련 산업계에서 참고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니엘 헤니가 2022년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농장 구출견을 모델로 한 사진전에 반려견 줄리엣과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다니엘 헤니) 제 생각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료합니다. 동물복지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입니다. 저와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며 얻는 기쁨, 삶의 변화가 제가 느끼는 그 감정과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대의이고 여기에 제 에너지를 집중하기로 선택한 이유입니다. 여러분도 저를 그런 관점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 첫 번째 반려견 망고를 비롯해 현재 로스코, 줄리엣까지 구조견을 3마리나 키우고 있습니다. 구조견이나 유기견 등을 입양하는 것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구조된 개를 입양할 때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고 각자가 자라온 배경과 환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친구들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 가족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많은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반면에 우리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경험상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구조된 개들이 당신이 실제로 그들의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서서히 변화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을 깊이 사랑하게 되고 감사를 표현하고 또, 영원히 사랑해 줄 것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유기견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각오, 때로는 희생도 있지만 당신이 받게 될 사랑, 그리고 그로 인해 바뀌게 될 우리 삶의 가치는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부도 하고 그 일이 당신과 가족에게 맞는지, 어떤 크기의 개가 당신에게 맞는지 알아내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매나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구조하고 입양하는 것을 확실히 권장합니다. 개농장 구출견을 모델로 한 사진전에 나란히 참석한 다니엘 헤니와 반려견 줄리엣.(제공=다니엘 헤니) ◆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 지내기를 바라는지 들려 주세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사람들이 동물을 생명으로 존중을 가지고 대하기를 바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동물을 존중하고,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점,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물리적인 환경도 더 잘 갖추어진다면 좋겠죠. 특히, 덩치가 큰 개를 입양하려면 수용 가능한 공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을 위한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고 운동하고 돌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야 하죠. 사람들이 개를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과 장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반려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 수 있는 공간과 특정 장소가 찾아보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나고 있고 그런 환경으로 더 가까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개종식 관련 법안도 통과되었고 젊은 세대가 반려동물을 대하는 문화와 시선도 달라져 앞으로는 더 자유롭고 개방적인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그만큼 반려동물과 사람들 사이의 깊은 유대 관계가 생겨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우리 사회에 반려인을 위한 교육도 함께 따라야 할 것입니다. 저는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동물 의학부터 특정 견종에 대한 이해, 도그 스포츠와 같은 분야 말이죠. 한국에서 반려문화가 번영하고 또 바르게 정착되는 문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확실히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또는 이들을 지켜보는 이웃들에게까지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줄 더 다양하고 친근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 주길 바랍니다. #다니엘 헤니#반려견#개종식#법안#반려동물#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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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한국계 인사 최초 도서 부문 퓰리처상 수상한 우일연 작가에게 축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5월 9일(목), 「주인 노예 남편 아내」로 2024년, 한국계 최초 도서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한 우일연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우일연 작가는 역사와 인간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탁월할 문장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라며 “끊임없는 고뇌와 열정으로 빚어낸 값진 결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우일연 작가가 앞으로도 시대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문장으로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기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퓰리처상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전미도서상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다. 우일연 작가는 미국 국적의 한인 2세로, 2010년 「위대한 이혼」으로 문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퓰리처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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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AI 기반 케이-컬처 산업 키운다…문화 디지털혁신에 5197억 원 투입
    올해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으로 케이(K)-컬처 산업 육성, 디지털 케이-컬처 향유 환경 조성, 조직문화 개선 등 모두 98개 과제에 5197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문화와 기술 융·복합 인재 3만 9000명 양성, 문화자원 개방 확대, 선도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열어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위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2023~2025)’의 연도별 실행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등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케이-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행계획에서는 98개 과제에 519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의 케이-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인 열린마당 실감체험관의 ‘S작과와의 만남’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 기술로 태어난 작가 이상(1910∼1937)을 관람하고 있다.2023.10.1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케이-컬처 산업 문체부는 먼저, 케이-컬처 산업이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문화와 기술 분야 융·복합 창의인재와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원의 개방을 확대한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운영,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기반 구축, 한국어 말뭉치 구축, 문화데이터 광장 운영 ▲문화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계적 가상공연 및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구축 기술연구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케이-컬처 문체부는 새로운 케이-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상 실감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국민문화정보포털(문화포털) 고도화, 국립 문화시설 관람 예약 및 도서 상호이용 등 문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 ▲문화시설의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 실현을 위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 조성,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실감형 융·복합 공연 제작 ▲소통·이동 제약 없는 디지털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 정보 접근성 강화, 이용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구축, 장애인 전자책 뷰어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개선 문체부는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 등장에 제도를 개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문화자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추진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적극 행정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운영, 자동화 기반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 고도화, 문화 디지털 자산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보안 점검 강화 ▲효율적인 지능형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외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RPA) 도입 확대 ▲문화 디지털혁신 추진 지원을 위한 문화디지털협의회와 디지털통합지원센터 운영,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토론회(포럼), 아카데미 운영 등이 있다.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문체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5~7월)과 문화디지털혁신포럼(11월) 등 문화 디지털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행사도 개최해 문화 디지털의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알린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지속 가능한 케이-컬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 일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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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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