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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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아쉬웠던 이정후, MLB 외야수 수요 맞아떨어져 'FA 잭폿'
    6년 1억1천300만달러…기존 '연평균 1천500만달러' 관측 뛰어넘어 선구안·수비력 인정받아…샌프란시스코·양키스 등 경쟁 속 몸값↑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천300만달러(1천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계약은 총액으로도, 연평균 금액(1천883만달러)으로도 기존의 예측을 뛰어넘는 '잭폿'이라고 부를만하다. 당초 계약기간 4∼6년에 총액 6천만∼9천만달러를 받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달 9일 계약기간 6년에 총액 9천만달러를 예상했고, 같은 달 29일 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4년 6천만달러의 관측을 내놓았다. ESPN, MLB 트레이드 루머스 등 전문 매체들의 예측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연평균 금액은 1천500만달러가 적정하다고 보고 총액은 계약 기간, 옵트아웃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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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
    LG전자가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감독 동봉철)을 후원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주최하는 여자야구월드컵은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여자야구대회로는 최대 규모이자 국가대표팀들이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룬다.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LG전자가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11일 출정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왼쪽부터 이빛나, 안재은, 신정은, 염희라, 박수빈, 김보미 선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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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와 2016시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탈보트는 2015시즌 중 발생된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재계약 의사를 통보한 뒤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면밀하게 실시한 결과,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이 발견돼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 승부를 걸어야 할 한화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팔꿈치 수술과 대만리그를 거쳐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11승)에 이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진을 이유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갈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여기에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것에서 나타나듯 내구성이 떨어져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한화 팀 사정상 긴 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고, 이 점에서 탈보트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는 왼손을 찾고 있다. 한화 구단은 '효율적인 선발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는 재계약에 성공한 에스밀 로저스 외에 토종 선발투수 후보로 안영명 배영수 송은범 이태양 김민우 심수창 송신영 등 대부분 오른손에 편중돼 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왼손 외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 로저스와 짝을 이룰 왼손 투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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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KIA 지크, "프리미어 호투, KBO 리그에서도 "
    KIA 타이거즈 새 우완 투수 지크 스프루일(등록명 지크)이 한국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KIA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지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지크 스프루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5cm,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91경기에 나서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크는 15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투구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크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에서 미국 대표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IA에 합류한 뒤에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만난 지크는 이날 점심에 김치를 밥에 비벼먹으며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크는 "한국 무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팀 룸메이트였던 다나 이브랜드(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트리플A)에게서 훌륭하다는 말을 들었다. 입단해보니 미국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집에 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체계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같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좋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나선다고 미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선수들의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 멘탈적으로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리드오프(정근우)와 지명타자(이대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고집이 센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다. 지크는 "원래 정근우보다는 이대호 같은 파워 히터들을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는 정근우 스타일의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내 야구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대진 KIA 투수코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데다 컨트롤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직구도 싱커성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땅볼을 잡기 쉬운 유형이다. 한국전에서 잘 던지면서 KBO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시즌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크는 "한국의 야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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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삼성 괌 캠프에 부는 '응답하라! 2011' 열풍
    '응답하라! 2011'. 18일 삼성의 괌 1차 캠프가 차려진 레오팔레스 리조트 야구장. 덕아웃, 라커룸, 선수단 식당 등 야구장 곳곳에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 캠프는 달랐다. 이는 구단의 올 시즌 팀 운영 계획이 담긴 문구였다. 삼성은 2010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전 4패 완패를 당한 뒤 김응룡 사장, 김재하 단장, 선동렬 감독 등 구단 수뇌부 및 사령탑이 동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삼성의 2011년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시작과도 같았다.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도 중위권으로 분류됐고 불완전한 세대 교체로 인한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위기 속에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라이언 가코의 부진과 카도쿠라 겐의 부상 등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따뜻한 형님 리더십을 지향하며 5년 만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SK를 꺾고 5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큰 아픔을 겪었다. 특급 소방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 측은 2011년의 기적을 재현하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에는 중위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가. 부임 첫해(2011년) 우승 후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후 우승을 하고 나니 우승 후보라고 했다. 올해는 중위권이라고 하니 편안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사실 2011년이 더 힘들기는 했다. 전년 준우승을 한 뒤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이제 감독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선수들도 많이 빠져 나간 상태지만 위기를 기회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에 우승하기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는가. 목표는 우승"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삼성 라이온즈.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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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실시간 야구 기사

  • 부상 아쉬웠던 이정후, MLB 외야수 수요 맞아떨어져 'FA 잭폿'
    6년 1억1천300만달러…기존 '연평균 1천500만달러' 관측 뛰어넘어 선구안·수비력 인정받아…샌프란시스코·양키스 등 경쟁 속 몸값↑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천300만달러(1천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계약은 총액으로도, 연평균 금액(1천883만달러)으로도 기존의 예측을 뛰어넘는 '잭폿'이라고 부를만하다. 당초 계약기간 4∼6년에 총액 6천만∼9천만달러를 받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달 9일 계약기간 6년에 총액 9천만달러를 예상했고, 같은 달 29일 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4년 6천만달러의 관측을 내놓았다. ESPN, MLB 트레이드 루머스 등 전문 매체들의 예측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연평균 금액은 1천500만달러가 적정하다고 보고 총액은 계약 기간, 옵트아웃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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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다저스, 오타니 영입 공식 발표…"LA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AL MVP)에 오른 오타니와 10년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오타니는 구단을 통해 "환영해주신 다저스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나는 다저스 구단과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LA에서 벌이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100% 확신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의 다저스행 소식은 지난 10일 알려졌다. 당시 오타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며 "지난 6년 동안 응원해주신 LA 에인절스 구단과 팬, 이번 협상 과정에 참여해주신 각 구단 관계자께 감사하다.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다. 미국 현지 언론은 다저스가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 여기에 오타니가 연봉 총액 7억 달러 중 6억8천만 달러를 계약 기간 뒤에 받는 '지급 유예'를 먼저 제안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오타니의 초대형 계약은 더 화제를 모았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경쟁 균형세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전력을 보강에 나설 수 있도록 계약 총액의 97%를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나눠 받기로 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아직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없는 오타니는 '유례없는 연봉 지급 유예'를 제안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구단을 통한 소감에서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 회장은 "오타니가 재키 로빈슨, 샌디 쿠팩스, 노모 히데오 등 전설적인 선수가 뛴 다저스에 온 걸 환영한다"며 "오타니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을 갖췄다.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이기도 하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와 협력해 메이저리그가 전 세계에 즐거움을 안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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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SSG우승 세리모니.
    SSG우승 세리모니. 1982년생 동갑내기 최고참 추신수와 김강민도 흰색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이날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 갔던 한유섬은 목발을 짚고 뒤늦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내려온 정용진 SSG 구단주도 벌겋게 얼굴이 상기된 채 뼘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연신 훔쳤다. 정용진 구단주는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을 한 개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고, KS 우승까지 했다. 이 모든 영광을 팬 여러분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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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Big Boy 이대호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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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1
  • SSG 최정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에 2경기 남았다
    SSG 최정이 통산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될 경우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최정은 5일 현재 35세 5개월 8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였던 한화 김민재의 35세 8개월 4일의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데뷔 첫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나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4일 현재까지 개인 통산 1,998경기에 출장 중이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의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가 되며, 리그 통산 16번째가 된다. 더불어 최정은 1,961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후반기의 활약에 따라 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최정이 2,000안타도 달성하게 된다면 KBO 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도 가입하게 된다. 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 붙임. [표1] 최정 연도별 경기 수 * 붙임. [표2] 2,000경기 출장 선수 명단 ▶ [표1] 최정 연도별 경기 & 안타 수 연도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경기 수 45 92 122 114 99 123 113 130 120 82 연도 15 16 17 18 19 20 21 22 합계 경기 수 81 141 130 115 141 133 134 83 1,998 ▶ [표2] 2,000경기 출장 선수 명단 구분 선수명(팀) 달성 일자 상대팀 구장 달성 당시 나이 비고 1 전준호(우) 2008.6.7 한화 대전 39세 03개월 23일 2 김민재(한) 2008.9.7 삼성 대전 35세 08개월 04일 최연소 3 김동수(우) 2008.9.23 두산 잠실 39세 10개월 27일 4 양준혁(삼) 2009.4.18 두산 시민 39세 10개월 23일 5 박경완(SK) 2010.9.1 두산 잠실 38세 01개월 21일 6 이숭용(넥) 2011.9.16 두산 목동 40세 06개월 06일 7 장성호(롯) 2013.9.17 넥센 사직 35세 10개월 30일 8 정성훈(L) 2016.9.3 KT 수원 36세 02개월 07일 9 이진영(KT) 2017.6.16 한화 수원 37세 11개월 11일 10 이호준(N) 2017.7.20 한화 청주 41세 05개월 12일 최고령 11 박한이(삼) 2018.5.11 KIA 대구 39세 03개월 13일 12 박용택(L) 2018.6.3 넥센 잠실 39세 01개월 13일 13 이범호(K) 2019.7.11 삼성 대구 37세 07개월 16일 14 김태균(한) 2020.7.24 SK 대전 38세 01개월 25일 15 강민호(삼) 2022.4.30 KIA 광주 36세 08개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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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후원
    LG전자가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감독 동봉철)을 후원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주최하는 여자야구월드컵은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여자야구대회로는 최대 규모이자 국가대표팀들이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겨룬다.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LG전자가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11일 출정식에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왼쪽부터 이빛나, 안재은, 신정은, 염희라, 박수빈, 김보미 선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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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8
  • 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와 2016시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탈보트는 2015시즌 중 발생된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재계약 의사를 통보한 뒤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면밀하게 실시한 결과,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이 발견돼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 승부를 걸어야 할 한화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팔꿈치 수술과 대만리그를 거쳐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11승)에 이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진을 이유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갈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여기에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것에서 나타나듯 내구성이 떨어져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한화 팀 사정상 긴 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고, 이 점에서 탈보트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는 왼손을 찾고 있다. 한화 구단은 '효율적인 선발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는 재계약에 성공한 에스밀 로저스 외에 토종 선발투수 후보로 안영명 배영수 송은범 이태양 김민우 심수창 송신영 등 대부분 오른손에 편중돼 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왼손 외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 로저스와 짝을 이룰 왼손 투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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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KIA 지크, "프리미어 호투, KBO 리그에서도 "
    KIA 타이거즈 새 우완 투수 지크 스프루일(등록명 지크)이 한국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KIA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지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지크 스프루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5cm,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91경기에 나서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크는 15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투구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크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에서 미국 대표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IA에 합류한 뒤에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만난 지크는 이날 점심에 김치를 밥에 비벼먹으며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크는 "한국 무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팀 룸메이트였던 다나 이브랜드(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트리플A)에게서 훌륭하다는 말을 들었다. 입단해보니 미국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집에 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체계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같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좋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나선다고 미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선수들의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 멘탈적으로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리드오프(정근우)와 지명타자(이대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고집이 센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다. 지크는 "원래 정근우보다는 이대호 같은 파워 히터들을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는 정근우 스타일의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내 야구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대진 KIA 투수코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데다 컨트롤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직구도 싱커성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땅볼을 잡기 쉬운 유형이다. 한국전에서 잘 던지면서 KBO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시즌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크는 "한국의 야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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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 삼성 괌 캠프에 부는 '응답하라! 2011' 열풍
    '응답하라! 2011'. 18일 삼성의 괌 1차 캠프가 차려진 레오팔레스 리조트 야구장. 덕아웃, 라커룸, 선수단 식당 등 야구장 곳곳에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 캠프는 달랐다. 이는 구단의 올 시즌 팀 운영 계획이 담긴 문구였다. 삼성은 2010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전 4패 완패를 당한 뒤 김응룡 사장, 김재하 단장, 선동렬 감독 등 구단 수뇌부 및 사령탑이 동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삼성의 2011년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시작과도 같았다.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도 중위권으로 분류됐고 불완전한 세대 교체로 인한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위기 속에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라이언 가코의 부진과 카도쿠라 겐의 부상 등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따뜻한 형님 리더십을 지향하며 5년 만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SK를 꺾고 5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큰 아픔을 겪었다. 특급 소방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 측은 2011년의 기적을 재현하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에는 중위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가. 부임 첫해(2011년) 우승 후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후 우승을 하고 나니 우승 후보라고 했다. 올해는 중위권이라고 하니 편안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사실 2011년이 더 힘들기는 했다. 전년 준우승을 한 뒤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이제 감독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선수들도 많이 빠져 나간 상태지만 위기를 기회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에 우승하기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는가. 목표는 우승"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삼성 라이온즈.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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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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