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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경제 성장세 회복 전망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10.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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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평가 결과 발표…정부, 대외신인도 유지·강화 노력 지속할 계획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치가 이같이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치는 지난해 초까지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 등을 이유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우려를 수차례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한국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참고로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재정부문 취약성 등을 이유로 강등한 바 있다.


또한 피치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재정분야에서의 개선 조치에 대한 그동안의 긍정적 평가에 더해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와 북한 등 지정학적 위험 등도 등급 산정 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치는 이번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회복되고,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 수준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피치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에 재정정책을 포함해 우리 정부의 경제 분야 리스크 관리와 구조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기재부는 향후 피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대외신인도 유지·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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