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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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응급의료기관 96% 정상 운영…“피해 최소화 대응 강화”
    정부는 병원을 떠난 전공들이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고 있는 업무 방해 선동 글 게시 행위에 대해 검경이 신속한 수사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감당하고 있는 진료 지원 간호사가 법적으로 보호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5% 수준인 1만 34명이며,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3%인 90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차관은 “전체 응급의료기관 409곳 중 96%에 해당하는 392곳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공공의료기관 45곳은 진료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군 병원 12곳 응급실은 일반인 응급진료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환자의 입원과 수술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중환자 수술과 중환자실 입원은 유지되도록 중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진료 감소율은 2.5%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후에도 큰 변동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6일 오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박 차관은 이어,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관련 점검 결과를 설명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 34명이며,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3%인 9006명이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수술 지연이 31건, 진료 거절이 3건, 진료 예약 취소가 2건, 입원 지연이 2건 등 38건이었다. 박 차관이 밝힌 의대생 휴학은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14개 대학 847명이 추가로 휴학 신청했고, 3개 대학 64명이 휴학을 철회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과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 운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박 차관은 또한, 2025학년도 학생 정원 배정절차 진행 상황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2일자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보냈으며, 대학의 정원 증원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받아 추후 대학별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중대본은 먼저,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감당하고 있는 진료 지원 간호사가 법적으로 보호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진료 지원 간호사는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등 의사 부족으로 인한 업무를 분담하고 있는데, 의료행위가 다양하다 보니 진료 지원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 모호한 측면이 있었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서 가능한 진료 지원 업무 범위를 현장에서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진료 지원 인력 시범사업 지침을 이날 안내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꾸고 있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어, 정부는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행동 선동 글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법무부는 업무 방해 선동 글 게시 행위에 대해 검경이 신속한 수사로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병원을 떠난 전공들이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면 지나간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고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업 등 이후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의사 확충과 의료개혁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료계는 의사 수를 늘리지 않아도 수가 인상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의사 확충과 구조개혁 없이 수가만 인상할 경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민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그동안 누적된 구조적 모순과 필수의료 분야의 낮은 수가로 필수의료 인력이 여건이 좋은 비급여 개원과 피부미용 등 비필수 분야로 지속 유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의 부족한 인력은 저출생으로 수요가 감소한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들만이 아니고,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분야의 의료진 부족은 이미 심각한 지경이며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인기 과목의 의료진도 병원에서 개원으로의 유출이 심해 채용이 어렵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수술 일정에 차질을 주거나 영상검사의 판독을 외부 의료기관에 외주를 주어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지방 병원의 사정은 더욱 열악해 지방의 종합병원, 중소병원에서는 임금을 크게 올려도 의료진을 구하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환자는 지방 병원의 의사 부족으로 수도권 상경 진료를 받음으로써 지방 병원의 경영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의대 증원을 통해 시장에 충분한 인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과 필수 분야에 대한 지원이 집중되도록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를 개혁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사법 부담을 완화하는 의료사고 안전망의 구축,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 개선을 위한 집중 투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대형병원이 의료전달체계의 정점에서 지역 병원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과 투자, 필수의료 분야와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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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정부 “병원 떠난 전공의, 29일까지 돌아오면 책임 묻지 않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장관은 “지난주에 시작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특히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을 맞은 25일 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2.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심각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정부는 그 일환으로 입원전담전문의 근무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했고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이 장관은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만, 이러한 대책들이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금 전공의가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여러분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더욱 크고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은 “4대 필수의료 패키지는 여러분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고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미래를 위해 젊은 의사 여러분께서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해주실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고 있는 것은 힘든 가운데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사와 의료 관계자 여과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장관은 “지난 23일 대한종합병원협의회에는 ‘전문의 중심 지역종합병원이 공백없는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발표를 했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응급실로 출근한 전공의가 응급환자 진료를 도왔다는 언론기사도 보았다”고 말하며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고 계신 모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한 4대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하는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가 큰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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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동해해수청, 해빙기 대비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점검 실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15일간 동해‧묵호항의 유류 및 황산저장시설 등 위험물 취급시설과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 유류이송 중 오염사고가 동절기 및 해빙기에 50% 정도 발생하고 있어, 동해․묵호항의 위험물 취급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방법으로는 동해‧묵호항의 위험물 취급시설 4개소 및 선박을 대상으로 저장시설 및 주변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각종사고방지 및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위험물취급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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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4-02-25
  • 도의회 이영욱 교육위 부위원장, 강원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신청 촉구
    도의회 이영욱 교육위 부위원장, 강원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신청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모든 기초자치단체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신청 참여를 촉구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100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특혜가 주어진다. 지난 1월 교육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되도록 약속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1차 시범지역 신청은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 만이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2차 신청은 강릉시, 태백시, 홍천군, 삼척시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욱 의원은 18개 시ㆍ군중 7개 시ㆍ군만이 신청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교육발전 특구에 선정되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낙후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도내 모든 기초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신청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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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4-02-25
  •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관계자 헌신과 노고에 감사”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24시간 응급실 운영, 평일 2시간 30분 연장근무 등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정부의 의료정상화 노력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관련 수도권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현장방문은 지난 23일 08시 중대본 가동에 따른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에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경북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1934년 개원해 90년의 역사를 가진 도립병원으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30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지난 20일부터 국군병원과 경찰병원 등 공공병원 응급실을 일반인에 개방하고 진료 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이 장관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경기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평일 2시간 30분 연장근무(08:30~20:00)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인했다. 또한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근무에 따른 병원 인력과 시설·장비 보강 방안 등 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현재 경기도는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3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평일은 20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라면서 “의료원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의 필수진료 기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도 25일 오후 3시에 서울아산병원(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 속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서울동남권역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도 지정되어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이송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문 여는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과 공백을 줄이고 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는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의료기관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명감으로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께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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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5
  • [사진뉴스] 삼척-2024 삼척정월대보름제
    [사진뉴스] 삼척-2024 삼척정월대보름제 ☞23일 개막식과 ☞24일 제례행사, 대줄다리기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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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청년들이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제공에 직접 나선다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하 ‘청년사업단’) 18개가 신규로 선정했됐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18개 사업단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9개의 사업단 등 총 27개가 각 지역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업단의 참여 분야를 청년·중장년에 대한 일상돌봄 서비스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로 확대하고, 하나의 사업단이 여러 분야의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24년 신규 청년사업단 선정결과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제공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신규 사업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복지부 2030 자문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시·도의 1차 심의를 거친 사업단에 대해 사업계획의 충실성, 제공하려는 서비스의 내용, 수행 능력 전반 등을 평가해 15개 시·도의 18개 사업단을 새로 선정했다. 올해는 사업단의 참여 분야를 청년·중장년에 대한 일상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로 확대하고 하나의 사업단이 여러 분야의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중 부산의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일상돌봄 서비스의 하나로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 등이 모여 함께 요리를 배우고 식사하는 소셜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의 아이봄센터는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 지역 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미술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제공 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제공 분야의 전문 교육 및 취·창업 연계를 지원한다. 이에 청년사업단이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청년사업단은 오는 3월 중 시도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서비스 제공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청년사업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 제공 인력은 3월 중 각 사업단을 통해 채용계획 및 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채용 절차에 응시할 수 있다. 이어 4월부터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비스 종류와 대상자 기준 등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인력 채용과 서비스 제공 시기는 지역별로 상이하다. 김기남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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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인술 펼치겠다"…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 전문의 됐다
    "인술 펼치겠다"…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 전문의 됐다 외과·내과서 전임의 과정 거친 뒤 고국서 의료 활동 영화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남수단 두 제자가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인제대학교는 올해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2천727명의 신규 전문의가 배출됐으며, 합격자 중 이 신부의 제자인 토마스 타반 아콧(이하 토마스)과 존 마옌 루벤(이하 존)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부의 권유로 한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을 걷게 된 토마스와 존은 2009년 수단어린이장학회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이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신부는 대장암으로 선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의사가 돼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꿈과 이 신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계속 공부에 매진했고 2012년 이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타국에서 열심히 어학과 의학을 익힌 토마스와 존은 각각 83회와 84회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가 됐다. 이후 인제대 부산백병원에서 인턴 수련을 마쳤으며, 토마스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외과, 존은 인제대 부산백병원 내과에서 레지던트로 수련받아 올해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두 사람이 외과와 내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국인 남수단에서의 의료활동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남수단은 수년간의 내전을 겪어 많은 사람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외과를 선택한 토마스는 "남수단에는 외과 의사 부족으로 간단한 급성 충수염이나 담낭염 등도 빨리 수술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많아 도움이 되려고 외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내과를 선택한 존도 "어릴 때부터 내전과 의사가 없는 환경 속에서 진료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이들을 많이 봤다"며 "그중 말라리아, 결핵, 간염, 감염성 질환 등 내과 질환들이 대부분이라 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향인 남수단 톤즈로 돌아가 이 신부가 못다 한 인술을 펼치고 싶다는 입을 모은다. 두 사람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고 의학 공부를 통해 의사가 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 이 신부님 덕분이다"며 "전공의 수련에 어려움 없이 임할 수 있게 도와준 인제대 백병원 교직원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외과와 내과 의사 경험을 더 많이 쌓기 위해 각자 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친 후 남수단으로 돌아가 의료활동과 후배 의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됐다. 이후 살레시오회에 입회해 사제의 길을 선택한 뒤 2001년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로 건너가 병실 12개짜리 병원과 학교, 기숙사를 짓고 구호, 의료, 선교 활동을 벌이다 2010년 대장암으로 48세에 선종했다. 출처:연합뉴스 모든 공감: 1최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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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횡성 화재피해기업 재건 공장 준공식 참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횡성 화재피해기업 재건 공장 준공식 참석 화재 1년만 공장 재건한 ㈜케이프라이드(횡성 우천면) 축하, 노고 격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금) 횡성군 우천제2농공단지내 ㈜케이프라이드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작년 화재로 인해 소실된 공장의 재건을 축하하고,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케이프라이드는 2023년 2월 18일 전기문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신축 공장의 개장을 앞두고 기존 공장과 신규 증축 공장이 모두 전소되어 안타까움을 주었으나, 화재 후, 1년만에 공장을 재건하고 정상가동하여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프라이드는 2014년 경기 이천에서 횡성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도내산 돼지만 사용하여 돈육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도내 유망중소기업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 케이프라이드의 새로운 준공식은 단순히 회사의 재건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의 회복력과 가능성을 상징한다”면서 덧붙여 “도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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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4
  •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유바이오로직스, 1조 2천억 원 투자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유바이오로직스, 1조 2천억 원 투자협약 체결 - 김진태 지사“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큰 동력 될 것”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23일(금) 춘천시, ㈜유바이오로직스와 함께 1조 2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협력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지점V플랜트(동춘천산단 소재)에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될 시 공공백신 완제시설, 프리미엄 백신 원액공장 등 시설 확충과 신규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 R&D 등을 위해 1조 1,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7년 코스닥 상장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사 제품 ‘유비콜’이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프리미엄백신 개발과 CRMO*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 의약품 수탁연구 및 생산(Contract R&D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유바이오로직스는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바이오의약품 R&D에서 생산, 판매까지 책임지는 선도기업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려면 선도기업이 필요한데, 오늘 유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식 덕분에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큰 동력을 얻었다” 면서, “지난 한 해 도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금액이 3천억 원 정도인데 오늘 투자금액은 4배가 달하는 1조 2천억 원 금액”이라 전하며, “도에서도 유바이오로직스에서 투자협약 약속을 해주신 만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좋아요 댓글 달기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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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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