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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구]한화, 세계 조선·방산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 – 미 해군 ‘유콘함’ 정비 수주에 이어 美·豪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6.12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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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wha Emerges as a Key Player in the Global Shipbuilding and Defense Industry
  • From Winning the USNS Yukon Maintenance Contract to Building a Strategic Network Across the U.S. and Australia

춘천/지형덕 기자/2025년 6월12일

 

 

Hanwha is accelerating its expansion into the global shipbuilding and defense markets. Following its acquisition of the historic Philly Shipyard in the United States, the company has increased its stake in Australia’s leading shipbuilder Austal and secured a maintenance (MRO) contract for the U.S. Navy's replenishment oiler USNS Yukon. With these back-to-back milestones, Hanwha is rapidly cementing its presence on the global stage.

 

A spokesperson from Hanwha Philly Shipyard stated:“This acquisition is more than just gaining control of a shipyard - it marks a historic turning point in transforming the U.S. maritime transport and defense sectors,” and added,“Hanwha's technology and commitment are being recognized as a key asset within the global network of security and industrial alli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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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리조선소 인수, ‘Jones Act’ 선박 건조 권한 획득

한화는 지난 겨울, 약 1억 달러에 미국 필라델피아의 유서 깊은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인수했다. 이로써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의 ‘Jones Act’에 따라 미국 내 해상 운송용 선박을 직접 건조·정비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이번 인수는 미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통과하며 완료되었으며, 조선소는 현재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라는 새 이름 아래 재출범했다.

한화는 향후 3년간 3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필리조선소를 스마트·친환경 조선소로 전환하고, 자동화·자율운항·친환경 선박 기술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호주 오스탈 지분 확대… 미 해군과의 협력 가능성↑

한화는 호주의 대표 조선기업인 오스탈(Austal)의 지분 9.9%를 확보했으며, 파생상품을 통해 동일한 경제적 지분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최대 19.9%까지 지분 확대를 목표로 호주 정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스탈은 미 해군의 근해전투함(LCS) 및 정보수집함 등 다수의 군함을 건조해온 업체로, 향후 한화의 미 해군 협력 확대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콘함 정비 계약 수주… 두 번째 미 해군 MRO 성과

한화오션은 최근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콘함’의 정비(MRO) 계약을 수주하며 두 번째 미 해군 군함 정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유콘함은 당초 2025년 4월 인도 예정이었으나, 신규 결함 발견으로 수리 일정이 조정되어 오는 6월 21일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USNS 월리 시라(Wally Schirra)함의 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유콘함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의 ‘역내 지속 유지체계(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 전략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해군 정비 거점으로서 한국 기업의 역할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방산·조선 네트워크 본격 가동

한화는 이번 일련의 전략을 통해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미국–호주–한국을 잇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주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미국 현지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추진체계 및 자율운항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한화 필리조선소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조선소 확보가 아니라, 미국 해상 운송과 방산 산업을 혁신할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안보·산업 동맹 내에서 한화의 기술과 책임감이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 바다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한화는 방산·에너지뿐만 아니라, 조선 산업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속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이제는 세계의 바다를 설계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항로를 개척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정신이 깃든 '신용과 의리'가 한화의 정신(精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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