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4(월)
 

김진태 지사 긴급 현장점검,북한오물풍선 원인추정 산불발생

❍ 오물풍선과 화재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국과수 조사 요청

❍ 사실 판단 시 주유소나 가스 시설 등 대비 만전 필요

❍ 강원도는 접경지역,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곳 대응태세 만전 당부

 

20240611 오물풍선 피해 현장점검(김진태 도지사 - 춘천 동내면 학곡리) (4).jpg

김진태 지사는 “오물풍선이 이제 우리 도민들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해, 도지사로서 현장점검이 필요했다”며, 소방과 경찰 그리고 군 관계자와 함께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화재현장을 긴급하게 방문해 현장에서 브리핑을 듣고, 발화지점과 오물풍선의 위치를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현장을 살펴보고 “오물 풍선이 8m높이에 걸려 있었는데 소나무 가지에 달려있는 비닐에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땅에서 먼저 불이 붙었다면 8m위로 올라갔을 리가 만무하다며 오물풍선과 화재사이에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게는 왜 불이 났는지, 풍선에 인화물질이 있을 수 도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찰 국과수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고, 군 당국에는 만약 사실이라고 판명나면 주유소, 가스 저장소 등 낙하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재풍선, 테러풍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요청했다.

또한 강원도는 접경지역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고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소방 군경 합동으로 대응태세를 갖추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북한 오물풍선은 지난 주말부터 29개가 식별된 후 28개가 수거되었으며, 산불 개연성이 있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불은 어제 16:40분경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25-18(안마산)에 발생해 산림 66㎡를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오물풍선#화재#점검#시사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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