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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에너지공기업, 지난해 재무개선 6.4조…목표 121% 달성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02.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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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핵심·불용자산 매각, 복리후생 제도 합리화…올해도 목표 차질없이 추진

지난해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이 목표치보다 1조원 가량(121%) 많은 6조 4000억 원의 재무 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발전5사·가스공사·석유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14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 건전화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행실적 점검 결과 한전과 가스공사,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광해광업공단, 한수원, 석탄공사와 발전 5사를 포함한 12개 공기업은 지난해 목표(5조 3000억 원)의 121% 수준인 6조 4000억 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공기업들은 그동안 정원감축, 비핵심·불용자산 매각 등으로 조직·인력 및 자산을 효율화하고 불요불급한 경비 절감,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복리후생 제도 합리화 등 자체적인 예산통제를 강화하는 등 높은 강도의 자구노력을 이행해왔음을 보고했다.


또, 올해도 안정적 에너지 공급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범위 내에서 낭비요인 최소화, 사업조정, 매각가치 극대화 등을 통해 재정건전화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경영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기기 보급, 에너지캐쉬백 등 효율 개선사업 지원 현황을 보고하고, 겨울철 한파뿐 아니라 여름철 폭염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박일준 2차관은 “국민에 대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의 경영혁신과 재무건전성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공기업 효율향상의무(EERS) 제도를 통한 마트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이 효율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둔 사례처럼 각 기관이 앞장서서 국민들의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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