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ere Schools and Dreams Meet, Conversations About the Future

사진/도교육청 제공
초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강원의 하루.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이 열렸다. 입시를 위한 설명회가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의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
On a gentle early-summer day in Gangwon, students, parents, and teachers gathered to talk about the future. It was more than an admissions session; it was a meaningful dialogue about growth, potential, and the journey of educatio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울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이번 만남은 숫자와 성적을 넘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학교마다 다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존중하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Organized jointly by the Gangwon State Office of Education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event focused not merely on grades and scores but on learning and personal growth. It respected the unique educational paths of each school and the diverse aspirations of students while exploring the future direction of education.
횡성의 교육연수원에서는 도내 18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들과 마주 앉았다.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의 이야기, 진로에 대한 고민, 그리고 교육과정 속에서 발견되는 가능성들이 진솔하게 오갔다. 마치 한 잔의 커피를 사이에 두고 미래를 설계하는 프랑스의 작은 살롱처럼 말이다.
At the training center in Hoengseong, teachers from 18 high schools sat down with admissions officer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y shared stories of students, discussed career aspirations, and reflected on the possibilities discovered through school curricula. It felt like a small French salon where people gather over coffee to design the future together.
원주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의 변화뿐 아니라,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들을 수 있었다. 성적표에 적히지 않는 탐구와 성장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In Wonju, admissions sessions for students and parents continued. Participants learned not only about change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s admissions process but also about how to build their own unique stories. It was a reminder that growth, curiosity, and exploration often matter just as much as what appears on a report card.
2028학년도 대입은 새로운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러나 서울대학교가 강조한 핵심은 의외로 단순했다. 학생을 숫자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어떤 배움과 도전을 이어왔는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The 2028 admissions cycle marks an important transition with the first application of the new national curriculum. Yet Seoul National University emphasized a surprisingly simple principle: students are not evaluated merely by numbers but by the learning experiences and challenges they pursue within their schools.
교육은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다. 한 명의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고, 한 명의 교사가 그 곁을 함께 걸으며, 한 명의 학부모가 믿음으로 응원하는 것. 이번 만남은 입시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Education is ultimately about people. It is about a student discovering a path, a teacher walking alongside that journey, and a parent offering unwavering support. Beyond admissions, this gathering became a beautiful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true meaning of education.
“좋은 대학을 준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Preparing for a good life is even more important than preparing for a good university."
강원의 교실에서 시작된 이 작은 대화가 학생들의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May these conversations that began in the classrooms of Gangwon lead students toward wider horizons and brighter futures.
BEST 뉴스
-
동해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 참석 - 모범경로당 회장 변대명·정계혁 동해시장 표창 동해시는 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n... -
동해시·한림대학교, 지역 현안 해결 위한 ‘2026년 AI 활용 지역문제해결 해커톤’ 참가자 모집
▫ 주최·주관: 동해시, 한림대학교 Hosts and Organizers: Donghae City and Hallym University ▫ 신청기간: 2026년 10월 22일(목)까지 ※예선 신청 Application Deadline: Thursday, October 22, 2026, for the preliminary round ▫ 참가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또는 도내에 주소지를 둔 ... -
강원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등 지역 전력 활용 해법 찾는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 이하 ‘도’)는 2일 오후 1시 30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한송홀에서 분산에너지 분야 ‘지역특화규제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산업과 개발 현장의 규제 애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강원... -
동해 AI데이터센터 100MW 허가…시의회는 시민 보호와 지역 혜택을 확인해야 한다
기업 지원을 서두르는 만큼 주민 보호도 구체화해야…허가조건 공개·전문가 참여·지역상생 실행계획 점검 필요 Fast-track support must be matched by clear community safeguards, transparent permit conditions, expert participation, and measurable local benefits. 동해 AI데이터센터의 첫 100MW급 시설이 건... -
동해시장, 지역업체 참여 위해 무엇을 했나…AI데이터센터 상생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동해 AI데이터센터의 첫 100MW급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이제 동해시와 시장은 사업 추진을 지원한 성과와 함께, 지역업체의 참여와 시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대규모 시설이 동해에 들어선다는 사실만으로 지역상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 -
동해시, 신규 공무원 37명 임용…행정 공백 해소에‘숨통’
동해시가 신규 공무원 37명을 임용하며 육아휴직과 퇴직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메우고, 행정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다. 최근 복지 수요 증가와 생활민원 확대 등으로 행정업무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육아휴직과 퇴직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