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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번진 따뜻한 온기…여성단체 ‘일일찻집’으로 한부모 가정 희망 잇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4.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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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한 잔의 기적
  • 수익금 전액, 이웃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이, 누군가의 하루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A single warm cup of tea can lift someone’s entire day.

 

5.일일찻집.jpg

 

5.일일찻집 1.jpg

      사진/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동해의 봄날, 코스모스호텔에는 잔잔한 온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사랑 나눔 일일찻집’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작은 기적의 공간이었습니다.

On a gentle spring day in Donghae, a quiet warmth filled Cosmos Hotel. The “Love Sharing One-Day Tea House,” hosted by the Donghae Women’s Organizations Council, became more than just an event—it was a small miracle where hearts connected.


차 향기와 함께 나눈 대화, 정성껏 준비된 다과,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눈빛이 공간을 채웠습니다. 참여한 시민들과 지역 인사들은 한 잔의 차를 매개로 이웃을 향한 마음을 나누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Conversations flowed with the aroma of tea, accompanied by thoughtfully prepared refreshments and warm, caring glances. Citizens and local leaders gathered, sharing compassion over a simple cup, pausing their busy lives for a moment of connection.


이날 모인 정성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그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해질 긴급 생활 지원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의 삶을 지탱해주는 조용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The care gathered that day was far from small. Each gesture combined to become vital support for low-income single-parent families in the community. It will quietly sustain lives, becoming an unseen yet powerful force of hope.


#김행숙 회장은 말합니다. “회원들의 마음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말처럼, 이 찻집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이유’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Chairperson Kim Haeng-suk shared, “The hearts of our members and the support of our citizens have come together to create something meaningful.” Indeed, this tea house reminds us why we live together—as a community.


17개 단체, 69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그들의 발걸음은 언제나 화려하지 않지만, 가장 필요한 곳을 향해 조용히 이어집니다.

With 17 organizations and around 690 members, the Donghae Women’s Organizations Council may not always stand in the spotlight, but their steps quietly reach where they are needed most.


오늘도 누군가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듭니다.

And today, once again, someone offers a cup of tea—making the world just a little w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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