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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학교] “찻잔 속에 피어난 미소”묵호다담 다례수업을 마치며

  • 고영훈 기자
  • 입력 2025.07.18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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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Smile Bloomed in the Teacup”Reflections on the Completion of the Mokho-Dadam Tea Ceremony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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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다담' 어르신들과 최영선.지형덕 강사 기념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제공

“내가 80년 넘게 살았는데, 이렇게 대접받은 건 처음이에요.”

“In over 80 years of life, I've never been treated with such respect.”

묵호다담 다례수업의 마지막 날, 한 어르신의 이 말에 우리 모두는 조용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한마디에는 우리가 차(茶)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모든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On the final day of the Mokho-Dadam tea class, one elder’s heartfelt words made everyone fall silent. That single sentence captured all the sincerity we hoped to convey through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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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뇌건강학교 ‘묵호다담 다례교실’은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The “Mokho-Dadam Tea Class” was a dementia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conducted by the Brain Health School in partnership with the Mukho Senior Welfa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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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세부터 87세까지의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다례문화를 통해 심신 안정과 뇌 건강 증진을 도모했습니다.

Targeting 16 seniors aged between 70 and 87, the program aimed to enhance mental well-being and brain health through traditional Korean tea culture.


수업 구성 · Program Structure

 

차(茶)와 인사하기

→ 다도학개론, 6대 다류, 차 우리기

→ Introduction to tea: Theory, Six Tea Types, Brewing Techniques


차(茶)와 나를 잇는 시간

→ 다식 만들기, 차 브로멘스 활동

→ Tea bonding: Tea snacks & hands-on experiences


차(茶)와 건강

→ 백차 효능, 세계 5대 장수촌 식단 이야기, 티백 만들기

→ Tea & Health: White tea benefits, Blue Zone diets, DIY teabags


나를 위한 찻자리

→ 차 시연, 개인 소주제 발표

→ Personal tea ritual: Demonstration & self-reflection sharing


특별히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내용은:

The following topics gained exceptional attention from the participants:


여름철에 어울리는 백차 (White Tea)

기억력 향상에 좋은 녹차 (Green Tea)

세계 5대 장수촌 사람들의 식습관과 삶의 방식 (Blue Zones)

직접 차를 우리는 티 시연 체험 (Hands-on brewing)


“한 명의 결석자도 없었습니다.”

“Not a single absence.”

6주 동안 진행된 본 수업에는 단 한 명의 결석도 없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성실함과 집중력은 모든 교육진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Throughout the 6-week program, not a single participant was absent. Their dedication and focus deeply moved all instructors and staff.


“또 하고 싶어요.”

“We want to do this again.”

마지막 시간, 어르신들이 나눈 소감 중 가장 많이 들렸던 말입니다.

In the closing session, this was the most frequently repeated comment from our e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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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뇌건강학교 교장도 “모든 수업 분위기가 진지했고, 특히 5년간 말이 없던 어르신이 말문을 연 순간은 감격적이었다”며 덕담을 전해주셨습니다.

Principal Kim Hye-Young of Brain Health School praised the class atmosphere, saying,

“It was especially touching when a participant who had remained silent for five years finally began to speak.”


차(茶)는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

Tea is more than just a drink.

이 다례수업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닙니다.

존중받는 경험, 함께하는 문화, 정서적 안정을 어르신들께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This tea class was far more than a casual hobby — it became a medium of dignity, connection, and emotional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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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다례원 최영선 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차문화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문화적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현대와 전통을 잇는 다례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hoi Young-Sun, Director of Yesim Tea Institute, stated:

“We will continue developing tea education programs that help seniors regain self-esteem and cultural sensitivity through a harmony of tradition and modernity.”


한 잔의 차가 마음을 살립니다.

A single cup of tea can revive the soul.

다례문화는 어르신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복지의 첫걸음입니다.

Traditional tea culture is the first step toward cultural well-being for our elders.


주관기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운영기관: 예심다례원

교육기획: 뇌건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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