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의 딸에서 국민의 가교로”…감성 소통으로 유권자 마음에 스며들다
【칼럼=시사k뉴스】김문수의 영원한 동지 설난영 여사, 조용한 ‘내조 드라이브’ ON
“호남의 딸에서 국민의 가교로”…감성 소통으로 유권자 마음에 스며들다
지형덕/시사K뉴스기자/2025.05.16
21대 대선, 그야말로 예측불허. 강제 후보 교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전격 등판했다.

설난영 여사/사진:이미지 캡처
뒤늦게 출발선에 선 그에게 지금 가장 큰 ‘숨은 카드’는? 바로 배우자 설난영 여사다.
“조용히, 하지만 깊게”…설난영의 ‘감성 내조’
설 여사는 지난 12일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조용한 행보를 시작했다. 소리 없이 강한 그녀의 내조는 ‘공식보다 비공식’, ‘선명함보다 따뜻함’이다.
첫 공개 활동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14일엔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참석.
김 후보가 영남권을 누빌 때, 설 여사는 고향 호남에서 유권자와 눈을 맞췄다.
“호남의 딸, 민심의 가교로”...
전남 고흥 출신의 설 여사.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인 호남에서, 그녀는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
김 후보가 정책·비전 중심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설 여사는 감성적 접촉면을 넓히는 역할이다.
“말보다 표정, 정책보다 진심”...
그녀의 행보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조용히 다가간다.
다음 스텝은? “현장으로, 사람 속으로”...
노동운동가 출신답게, 설 여사의 강점은 현장감. 조만간 종교계, 지역 원로 모임 등에서도 얼굴을 비출 예정이고, 16일부터 본격적인 공개 일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 메시지는 김문수,다정한 손길은 설난영.”...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준 ‘강경 이미지’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포지션이다.
후보 캠프 한 관계자 말은?...
“설 여사는 일정마다 참석자 동의를 받아 조용히 움직이고 있어요.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곳을 다니고 있죠.”
김문수 후보는 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7일 호남행을 계획 중이다. 그의 메시지가 민심에 닿기 위해, 그 시작점에는 조용히 걷고 있는 설난영 여사가 있다.
“이 선거, 혼자 뛰는 게 아니라 둘이서 나란히 걷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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