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이번 광복절 기념식에서 강원도지사 김진태는 달랐습니다. 그는 여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보수정당 지도자들 중 유일하게 '1948년 건국론'을 정면으로 지지했습니다.
김진태의 소신 발언! '건국절 이슈' 정면돌파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사하는 김진태 강원지사(강원도 제공)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건국절 논쟁은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번 광복절 기념식에서 강원도지사 김진태는 달랐습니다. 그는 여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보수정당 지도자들 중 유일하게 '1948년 건국론'을 정면으로 지지했습니다.
8월 1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진태 지사는 참석자들 앞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은 1948년"이라고 주장하며, 1919년 임시정부의 건국론을 궤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복회원들 사이에서 항의 퇴장이 이어졌으나, 김 지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김 지사는 "주권이 없는 상태에서 나라가 있었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 영토, 주권이 국가 구성의 3대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시정부가 통치권과 영토를 갖지 못한 점을 들어 1919년 건국론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일제강점기가 없었는데 꿈을 꾼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1948년 건국을 부정하는 논리야말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한, 대한민국의 1948년 헌법 제정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공화국의 선포가 당시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당시 봉건왕조나 공산주의 체제로 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선택한 자유민주주의의 길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설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광복회원들은 고함을 지르며 항의했지만, 김 지사는 "이런 경사스러운 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인용하며, 1948년을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명확히 한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진태 지사는 "이들은 궤변으로 1948년 건국을 부정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하며, 1948년 건국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김진태 지사의 이번 발언은 그 용기의 상징이 되었으며,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한 그의 태도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2024.08.16 지 형 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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