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곤충산업 거점단지 중 첫 사례… 갈색거저리 사육 전 과정 안전관리 체계 구축
-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자동화 생산체계에 안전관리 인증 더해 K-곤충산업 거점 도약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춘천시 동산면 일원에 조성한 곤충산업거점단지 스마트 팩토리팜이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처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곤충산업거점단지 내 「곤충스마트팩토리팜」에서 갈색거저리(밀웜)을 사육·생산하고, RFID* 기반 사육 상자, 인공지능(AI) 생육분석 시스템, 색채선별기 등을 갖춘 자동화 시설로 사육 이력관리, 생육상태와 폐사 발생을 상시 확인하는 등 사육환경을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한다.
* RFID : 전자기장을 이용해 사육상자의 태그를 비접촉으로 읽고 트래킹하는 무선통신기술
이번 인증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 인증기준 시범사업’에 따른 것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나 곤충산업거점단지를 통틀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인증받은 사례다.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 인증」은 그동안 식품의 제조·가공단계에 적용되던 해썹(HACCP) 관리체계를 곤충 사육·생산단계까지 확대한 제도로, 인증 취득을 위해 사육시설 및 위생 관리, 먹이원·용수, 사양·질병·출하 관리 등 전반적인 생산단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총 42개 항목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 사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오염 등 위해요소를 해썹(HACCP) 원칙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인증하며, 갈색거저리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2종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인증은 곤충산업거점단지가 지역 농가와 함께 운영하는 분업형 생산체계 전반의 안전성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 거점단지가 우수한 종충 원종을 보급하면 지역 농가는 ‘종충 증식’에 전념하고, 거점단지가 증식된 물량을 100% 전량 수매해 표준화된 대량생산과 전처리가공을 전담하는 구조로,
○ 농가가 공급한 물량이 모이는 거점단지 생산단계에 안전관리 인증이 적용됨에 따라, 참여 농가의 원료까지 일관된 안전관리 기준 아래 관리·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도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생산단계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용곤충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료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가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인증을 취득해 표준 모델을 제시한 만큼, 축적한 사육·생산 기준과 운영 노하우를 도내 곤충 사육농가와 적극 공유해 인증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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