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 공세는 정치공세일 뿐… 시민이 원하는 것은 의혹 해명과 시정 안정성”
김기하 후보 측 “이정학 후보, 4대 의혹부터 해명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재산 문제 공세보다 본인 의혹 해명이 우선”
“내로남불식 정치공세 중단하고 시민 앞에 진실 밝혀야”
국민의힘 김기하 동해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를 향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하 후보 측은 이날 성명에서 “김기하 후보는 2010년 정계 입문 이후 동해시의원 3선과 강원도의원 등을 지내며 16년 동안 공직자 재산 공개를 통해 재산 형성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의 재산 현황은 정부 관보와 강원도 도보 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학 후보 측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재산 문제를 정치공세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이 후보 측이 재산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일부 가족관계조차 사실과 다르게 언급했다”며 “선거 막판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성 공세로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주장하는 논리라면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와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특정 후보에게만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성명에서 이정학 후보와 관련해 지역 언론 등이 제기한 이른바 ‘4대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선대위가 언급한 의혹은 ▲토지 및 입찰 관련 논란 ▲북삼정미소 매매 관련 논란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 ▲의혹 보도 이후 언론사 고소 논란 등이다.
김 후보 측은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며 “공직을 맡고자 하는 후보라면 의혹 해명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일부 사안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선관위 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관계 기관의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하 후보 선대위는 “동해시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이라며 “이정학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보다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부터 시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최근 동해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간 재산 문제와 각종 의혹 공방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보다는 상호 비방전이 격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사K뉴스는 이정학 후보 측의 반론권을 보장하며, 관련 입장문이나 해명자료가 접수될 경우 후속 기사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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