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권역·다섯 감정 담은 스토리텔링… 청사 로비에서 만나는 새로운 동해시 브랜드 전략

“도시는 이제 감성으로 기억된다”
동해시, 청사 로비에 스토리 담은 ‘감성형 도시 브랜딩’ 구현
동해시가 시청 청사 로비를 시민과 방문객의 감성을 움직이는 ‘도시 브랜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새로운 도시 홍보 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감정을 연결하는 감성형 스토리텔링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시청 로비 현관 좌우 공간에 월별 테마형 이미지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공감형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원인과 방문객, 직원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인 청사 로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동해시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 관광 홍보처럼 명소나 정책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해시 5대 권역의 장소성과 시민 감정을 연결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주목된다.
시는 월별로
▲ ‘나의 동해시’
▲ ‘우리 동해시’
▲ ‘너와 나의 동해시’
등의 주제를 운영하며 계절성과 도시 정체성, 시민 감성을 담아내는 연속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동해시 개청 46주년을 기념해 ‘개청의 달, 나의 동해시’를 주제로 도시의 성장과 변화의 시간을 담아냈다. 이어 5월에는 ‘우리 동해시’를 주제로 ‘다섯 권역, 다섯 감정’이라는 감성형 메시지를 통해 도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해시는 각 권역을 단순 관광지가 아닌 시민의 감정이 머무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이에 따라
▲ “용기를 얻고 싶을 땐, 추암”
▲ “웃고 싶을 땐, 망상”
▲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땐, 삼화”
▲ “나만의 비밀장소, 천곡”
▲ “일상에 쉼을 더하는 곳, 묵호”
등의 문안을 통해 도시의 공간을 감정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너와 나의 동해시’를 주제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와 치유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브랜딩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자연과 휴식, 감성을 결합한 동해시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연 홍보소통담당관은 “도시 홍보도 이제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감정과 기억 속에 남는 방식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청사 로비를 동해시의 감성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시민 공감형 도시 브랜딩 공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 City Remembered Through Emotion”
Donghae City Unveils Emotional Branding Project in City Hall Lobby
Donghae is drawing attention with a new emotional branding campaign that transforms the City Hall lobby into a symbolic storytelling space reflecting the city’s identity and citizens’ emotions.
From April through June, Donghae City has been displaying monthly themed visual banners on both sides of the City Hall lobby entrance as part of its “citizen-centered emotional city branding” initiative.
The project aims to redefine the lobby — the first space encountered by visitors, civil petitioners, and city employees — from a simple administrative passageway into a symbolic place that conveys the emotions and identity of Donghae.
Unlike traditional tourism promotions that merely list attractions or policies, the campaign features storytelling-based content connecting the character of Donghae’s five major districts with human emotions and everyday experiences.
Under monthly themes such as
▲ “My Donghae”
▲ “Our Donghae”
▲ “Your and My Donghae”
the city presents seasonal narratives infused with local identity and emotional resonance.
In April, marking the 46th anniversary of the city’s foundation, Donghae introduced “The Month of Foundation, My Donghae,” highlighting the city’s journey of growth and transformation.
In May, the campaign expanded into “Our Donghae” with the emotional slogan “Five Districts, Five Emotions,” reinterpreting each area as a place connected to personal feelings and memories.
The city describes its districts through emotional messages such as:
▲ “When you need courage, go to Chuam”
▲ “When you want to smile, visit Mangsang”
▲ “When you need peace of mind, head to Samhwa”
▲ “Cheongok, your own secret place”
▲ “Mukho, where daily life finds rest”
Through these phrases, Donghae presents urban spaces not simply as tourist destinations, but as places where emotions stay and memories are created.
In June, the city plans to unveil another branding theme titled “Your and My Donghae,” combining the healing atmosphere of lavender fields at Mu릉 Byeolyucheonji with emotional storytelling to strengthen Donghae’s identity as a city of rest, nature, and healing.
# Jeong Ha-yeon, Director of Public Relations and Communication, stated, “City branding must now move beyond simply delivering information. It should remain in people’s emotions and memories,” adding that Donghae will continue developing the City Hall lobby into a citizen-centered emotional branding space representing the city’s identity and warm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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