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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향기 전, ‘완전히 달라진 무릉별유천지’… 동해시, 체류형 관광지 승부수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4.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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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의 바다 바람이 스며드는 계절, 무릉별유천지는 조용히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As the season carries the gentle breeze of Donghae, Mureung Byeolyucheonji quietly prepares to welcome its vis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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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해시 제공

라벤더 향이 번질 6월을 앞두고, 이곳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다시 다듬어지고 있습니다.

Ahead of June, when lavender fragrance fills the air, the space is being refined beyond simple maintenance—into a place where people truly want to stay.


아이들의 웃음이 머무는 놀이터는 더 안전하게,

열차는 더 편안하게,

그리고 그늘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준비됩니다.

Playgrounds where children’s laughter lingers are made safer,

the train becomes more comfortable,

and even a single shade structure is thoughtfully prepared.


보이지 않는 곳까지 손길이 닿은 정비는

방문객의 하루를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Care that reaches even unseen corners will make each visitor’s day smoother and more pleasant.


바람숨뜰의 넓은 잔디는 사람들을 머물게 하고,

새롭게 이어지는 길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이끕니다.

The wide green lawn of Baramsumtteul invites people to linger,

and newly arranged paths gently guide their steps.


많은 이들이 함께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공간은 조금 더 넓고, 조금 더 여유로워졌습니다.

Even when crowds gather,

the space now feels wider and more relaxed.


낮의 풍경이 편안함이라면,

밤의 무릉별유천지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If daytime scenery offers comfort,

the night at Mureung Byeolyucheonji tells another story.


빛은 길을 따라 흐르고,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조명은

걷는 시간을 하나의 추억으로 바꿉니다.

Lights flow along the paths,

and firefly-like illuminations

turn a simple walk into a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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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해시 제공

누구에게나 열린 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집니다.

경사는 낮아지고, 길은 부드러워지며,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갑니다.

Efforts continue to create paths open to everyone.

Slopes are softened, paths are eased,

and the space becomes one where all can walk together.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설렘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되지 않도록.

So that travel remains excitement for some,

and never a challenge for others.


소원을 걸어두는 작은 길, 풍경로드.

그 위에는 바람과 마음이 함께 머뭅니다.

A small path where wishes are hung—Punggyeong Road.

There, the wind and people’s hearts linger together.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기억이 쌓이는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Walking along it,

you realize this is not just a tourist spot,

but a place where memories quietly gather.


그리고 결국, 이 모든 준비는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당신이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And in the end, all these preparations lead to one simple intention:

“We hope you spend a beautiful time here.”


라벤더가 피는 계절,

무릉별유천지는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따뜻하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 the season when lavender blooms,

Mureung Byeolyucheonji waits—

quietly, yet warmly—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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