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ngneung Awakens Spring… Humanities Fever Ignites at Kim Dong-myeong Literature Museum”

봄을 깨우는 문학의 시간, 강릉에서 시작된다
A Season of Thought Awakens in Gangneung
강원 강릉시의 봄은 바다에서만 오지 않는다. 시 한 편, 사유 한 줄에서도 시작된다. 도시의 공기가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4월, 강릉은 다시 한 번 ‘생각의 계절’을 연다.
Spring in Gangneung does not arrive only from the sea. It begins in a line of poetry, in a moment of reflection. As April softens the air, the city quietly opens a new season—one of thought.
문학관, 전시를 넘어 ‘살아 있는 공간’으로
A Literary Space Beyond Exhibition—A Living Place
강릉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문화 거점인 김동명문학관을 보다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The city of Gangneung is launching a full-scale humanities program this April, aiming to deepen citizens’ cultural sensibilities and transform Kim Dong-myeong Literature Museum into a vibrant cultural hub.
시인의 언어로, 식물처럼 살아나는 감성
Poetry that Breathes Like Plants
오는 11일, 첫 문을 여는 강연은 이재무 교수의 ‘김동명의 식물적 이미지 시세계’다. 시 낭송과 성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시인의 세계를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On April 11, Professor Lee Jaemu will open the series with a lecture on “The Botanical Imagery in Kim Dong-myeong’s Poetry.” Blending poetry recitation with vocal performance, the event moves beyond theory into an immersive emotional experience.
철학, 어렵지 않게—니체를 다시 읽다
Philosophy Made Accessible—Revisiting Nietzsche
이어 18일에는 시민 참여형 ‘인문학 아카데미’가 시작된다. 이광식 작가는 ‘니체에게서 신은 왜 죽었는가’를 주제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유가, 어느 순간 나의 질문으로 다가온다.
On April 18, the Humanities Academy invites citizens to explore philosophy through a more approachable lens. Writer Lee Gwang-sik will discuss “Why God Died in Nietzsche,” translating complex ideas into everyday language—turning philosophy into personal reflection.
매달 이어지는 사유의 시간
A Continuing Journey of Reflection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월 1~2회 꾸준히 이어진다.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는 강의와 삶의 본질을 묻는 철학 강연이 함께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The program will continue through November, with one to two sessions each month. Combining literary sensitivity with philosophical inquiry, it remains open to all citizens.
‘머무는 공간’에서 ‘생각하는 공간’으로
From a Place to Visit, to a Place to Reflect
강릉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사유하는 ‘인문학적 쉼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Through this initiative, Gangneung hopes the museum will evolve from a place of display into a sanctuary of thought—a space where people pause, reflect, and reconnect with them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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