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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도 1천만원 보장… 동해시, 시민 안전망 확 끌어올렸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6.03.18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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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hae Expands Bicycle Accident Coverage to ₩10 Million

도시가 건네는 작은 안심


동해시, 자전거 사고 보장 1천만원으로 확대


어느 날의 평범한 귀갓길,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자전거 위에서

우리는 종종 삶의 균형을 배운다.


하지만 그 균형이 한순간 무너질 때,

도시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동해시는 그 질문에 조용하지만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시민안전보험의 자전거 사고 보장한도를

기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숫자의 상승이 아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 앞에서

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선’을

조금 더 두텁게 만든 결정이다.


시민안전보험은 동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다.

별도의 신청도, 번거로운 절차도 없다.

삶의 어느 순간, 도움이 필요할 때

조용히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다.


이번 확대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두 가지 항목에 적용된다.

일상 속 작은 이동수단이

때로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지난 8년간,

이 보험은 물놀이 사고와 농기계 사고,

그리고 화상 수술비 등

197건의 삶을 지켜냈다.


그 숫자 뒤에는

누군가의 회복,

누군가의 안도,

그리고 다시 이어진 일상이 있다.


도시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이런 조용한 제도로 완성된다.


위급한 순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동해시가 시민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약속이다.


A Quiet Promise from the City


Donghae Expands Bicycle Accident Coverage to ₩10 Million


On an ordinary ride home,

as we glide through the wind on a bicycle,

we often learn about balance in life.


But when that balance suddenly breaks,

what can a city truly offer?


Donghae City has given a quiet yet clear answer.

It has doubled the bicycle accident coverage

under its citizen safety insurance

from 5 million won to 10 million won.


This change is more than just a number.

It is a stronger safety line—

a subtle yet meaningful protection

against unexpected moments in life.


The citizen safety insurance automatically covers

all residents and registered foreigners in Donghae.

No application, no complicated procedures.

It simply exists—

ready to support when life takes an unforeseen turn.


The expanded coverage applies to two categories:

death and permanent disability caused by bicycle accidents.

It reflects a simple truth—

even everyday mobility can carry unexpected risks.


Over the past eight years,

this insurance has supported 197 cases—

from water accidents and farming incidents

to burn-related surgeries.


Behind those numbers are real stories:

recoveries, relief,

and lives that found their way back to normal.


A city is not defined by grand declarations,

but by quiet systems like this.


In critical moments,

it is the voice that says,

“You are not alone.”


And perhaps,

that is the warmest promise a city can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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