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41명·2학년 32명 합격… 현장 중심 교육 성과 입증”
![[1224]8.사진자료(한국항공고, 개교 후 항공산업기가 첫 도전 대규모 합격)(1).png](/data/editor/2512/20251225130148_olrsdyva.png)
사진제공/한국항공고등학교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 도전한 국가기술자격 ‘항공산업기사’ 시험에서 대규모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1학년 44명, 2학년 36명 등 총 80명의 학생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학년 41명과 2학년 3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 91.25%를 기록했다. 개교 이후 첫 산업기사 시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항공산업기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학교 내에 구축된 최신 항공정비 실습시설과 실제 항공기 정비 환경에서 실기 시험에 응시했다. 이를 통해 항공정비 분야에서 요구되는 현장 실무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교사와 항공기술교육원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방과 후는 물론 밤 11시까지 운영된 실기 대비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으며,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밤 9시부터 11시까지 수준별 집중 훈련을 실시해 부족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보완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성과는 더욱 주목된다. 다수의 항공 실무 과목과 방과 후 국토교통부 과정까지 포함된 고강도 교육과정을 소화하며, 입학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학교는 이번 시험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운영해 2026년 제1회 항공산업기사 시험 100% 합격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제작 과정 학생 가운데 항공산업기사 취득자를 중심으로 2026년 제1회 ‘자동화설비산업기사’ 자격 취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문명호 교장은 “학생과 교사의 열정, 그리고 항공기술교육원의 전문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운영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항공고등학교는 산업체 연계 교육 강화, 국가자격 취득 확대, 실무 중심 교육 고도화를 통해 항공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