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 지원’을 넘어, 청년의 방향을 다시 묻다
지형덕 기자 | 시사K뉴스

사진제공/동해시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가 한 해 동안의 정책 실험과 청년들의 변화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센터장 김희태)는 12월 17일, 동해시 청소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해 온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보고를 넘어, 구직단념 상태에 놓였던 청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사회와 연결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취업 성과 이전에 ‘삶의 태도와 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진솔하게 전했다.
한 참여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자리를 찾는 과정이 아니라,
그동안 미뤄두었던 ‘나 자신’과 삶의 방향을 다시 마주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장기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심리 회복, 진로 탐색, 사회 적응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해시는 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며,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회복과 재도전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왔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청년들이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청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년의 회복 → 도전 →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책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이 현재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033-535-7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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