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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출발선, 유아기 언어에서 시작된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1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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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교육청, ‘2025 유아 언어 발달 검사·치료 지원 사업’ 성과 공유

지형덕 기자 | 시사K뉴스


[1215]1.사진자료(도교육청, 2025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2).jpg

                사진제공/도교육청

공교육의 공정성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가 아니라, 유아기 언어 발달 단계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2025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유아 언어 발달 지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결과 보고를 넘어, 원장·원감·교사 등 현장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1215]1.사진자료(도교육청, 2025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1).jpg

   사진제공/도교육청

보고회에서는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 지원 사업 경과보고(유아교육팀 김순남 장학관) ▲2025년 사업 성과 분석(한림대학교 이윤경 교수) ▲현장 중심 사업 평가 및 의견 나눔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언어 발달 지연이 학습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령전기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과 치료 개입이 교육 형평성 확보의 핵심 정책 수단임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검사–치료–연계 지원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점을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지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탁진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향후 유아 언어 발달 교육 강화 정책을 설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령전기 유아의 언어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모든 아이가 동등한 출발선에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복지 정책이 아닌 교육 정책’, ‘선별이 아닌 예방 중심 정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초등 학습 적응과 연계되는 강원형 유아 언어 발달 지원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교육의 공정한 출발선은 선언이 아니라 설계와 실행의 문제다.

강원교육청의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 출발선이 이미 유아기의 언어 속에 놓여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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