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율 96.65% 기록… 미도달 비율 전반적 감소
- 맞춤형 학습지원·정서 프로그램 통해 성장 기반 마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7일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 2일과 9일,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체 508교 중 491교가 참여해 96.65%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평가 영역은 국어·수학·영어 등 교과 영역과 학습 심리·정서 등 비인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과 영역 결과, 전체 17개 과목 중 10개 과목에서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수학의 경우 2024년 22.67%에서 올해 15.03%로 7.64%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개선을 보였으며, 모든 학년에서 미도달 비율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학생 개인별 결과지에는 성취 수준, 학습 방향, 맞춤 피드백 등 6가지 정보가 담겨 학부모 상담과 학교 수업 개선에 적극 활용된다. 더불어 온라인 교육 멘토링, 채움·도약·이음 학기 지원, 스공쌤 튜터링 책임제 등 다양한 학습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된다.
비인지 영역 분석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 가장 높은 학습동기를 보였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주도성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중 춘천·원주·강릉에서 권역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적이 아닌 학생 성장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한 학부모는 학생성장진단평가가 단순한 성취도 향상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며 신 교육감의 ‘성장 중심 학력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