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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시사K사설】현수막이 아닌 박수로 응원하자..강원FC와 춘천, 다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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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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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는 지금, 하나 된 응원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어느 때 보다 필요..

 

【강원FC=시사K사설】

현수막이 아닌 박수로 응원하자..강원FC와 춘천, 다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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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 도시 춘천. 이곳에서 더 이상 현수막 정치나 갈등을 부추기는 시위는 없었으면 한다. 최근 강원FC 김병지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는 일부 현수막은 스포츠의 본질을 흐릴 뿐 아니라, 선수들의 사기마저 꺾는 모양새가 됐다. 팬들의 마음 역시 무거워졌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문제는 현수막 그 자체가 아니다. 축구를 정치적 이해관계에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 특히 이번 사안에서 민주당 소속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에 앞장선 것은 깊은 유감을 남긴다. 강원FC는 정쟁의 무대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꿈이 모이는 공간이다.

 

축구는 춘천만의 축구가 아니다. 강원의 축구이고, 나아가 세계인의 축구다.

 

오는 11일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3라운드(강원FC vs 김천 상무)는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선 상징적 무대다. 벌써부터 춘천시장의 관람 여부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오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 경기를 맞이하느냐이다.

 

춘천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환경의 허브’ 강원특별자치도에 세계 축구가 스며드는 귀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강원의 18개 시·군 시민들 역시 강원FC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어떤 지역은 홈경기장을 부러워하고, 어떤 시민은 원정길에서도 한결같은 응원을 보낸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지엽적인 갈등에 매몰되기보다는, 공동체의 주인의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정치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단결이며, 분열이 아닌 화합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팬들은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이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그 흐름을 막지 말아야 한다.

 

강원FC는 지금, 하나 된 응원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그런 모습이야말로 세계의 축구인들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강원의 자화상일 것이다.

 

춘천에서, 강원도에서, 다시 하나가 되자. 현수막이 아닌, 박수로.

 

#강원FC #춘천시축구협회 #현수막/No #Go!World Class #춘천에서 강원도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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