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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 4월 18일 전면 개방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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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8일부터 온라인 접수 시작…접경지역 생태·문화·역사자원으로 안보·평화 체험

다음 달 18일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에 조성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이 개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테마노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테마노선'은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국민이 안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도록 조성한 길이다.


코리아둘레길 'DMZ 평화의 길' 고성 코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는 '테마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문체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각 테마길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의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철책길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나 해당 지역의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테마노선 참가 때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 1만 원을 받으며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테마노선' 개방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안보·평화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영웅이 희생한 대가라는 사실이 기억되길 바란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은 앞으로도 비무장지대와 그 일원의 역사, 생태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테마노선을 세계적인 평화관광 자원으로 함께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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