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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em written in CHUNCHEON]] 3월이 깨어나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3.1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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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은 차가움과 따스함의 다리, 반은 그림자 속에, 반은 빛 속에. 불안한 춤사위 속에서 세상은 다시 태어나네
[A poem written in CHUNCHEON]]

3월이 깨어나다

3월은 속삭이며 다가와
부드러운 온기로 서리를 녹이네.
꽃망울은 숨죽이고, 빗방울은 속삭이고,
겨울은 한숨 쉬지만 희망은 남아 있네.

하늘은 색을 바꾸며 펼쳐지고,
회색에서 푸른빛으로, 황금빛으로 물드네.

봉오리는 조용한 기쁨으로 피어나며
속삭이듯 말하네, 봄이 가까워!

강물은 흥얼거리고, 울새는 노래하고,
새로운 잎들이 서서히 펼쳐지네.
바람은 여전히 차고 거세지만,
태양은 굳세게 빛을 내며 추위를 밀어내네
.

3월은 차가움과 따스함의 다리,
반은 그림자 속에, 반은 빛 속에.
불안한 춤사위 속에서 세상은 다시 태어나네,서리와 4월의 아침 사이에서.

2025.03.10
池亨德

1. 의암호.jpg

March Awakens

March arrives on whispered feet,
melting frost with gentle heat.
A hush of bloom, a breath of rain,
winter sighs, yet hope remains.
The sky unfolds in shifting hues,
gray to blue, a golden muse.
Buds unfurl with quiet cheer,
softly singing, Spring is near!
The rivers hum, the robins call,
newborn leaves begin to sprawl.
Though winds may linger, sharp and bold,
the sun still warms, defying cold.
March, the bridge from cold to bright,
half in shadow, half in light.
A restless dance, a world reborn,
between the frost and April’s morn.
Jee,hyu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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