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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크루즈선 속초항 입항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03.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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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올해 160여 차례 국내 입항 전망…2027년 관광객 50만명 유치 목표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정부의 입항 제한 조치가 이뤄진 이후 3년 만에 크루즈선 입항이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여행객 5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이 탄 크루즈선 M/S Amadea호가 속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M/S Amadea호의 속초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160여 차례 크루즈선 국내 입항이 예상된다.

 

크루즈선.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크루즈선 입항 재개 발표 이후 크루즈선이 원활히 입항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 기항지를 관할하고 있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 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코로나19 기간 운영에 공백이 생긴 세관, 출입국 사무소, 검역 사무소 등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크루즈산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올해 제2차 크루즈산업육성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크루즈산업육성기본계획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연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환황해권, 환동해권, Fly & Cruise 등 다양한 노선의 크루즈선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테마의 크루즈 상품 개발 지원,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 운영과 온·온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저변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크루즈선 입항 첫배 행사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크루즈선 입항 첫배 행사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한편 해수부와 강원도, 속초시는 이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크루즈선 입항 재개를 기념해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M/S Amadea호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3년 만의 크루즈선 입항 재개와 크루즈 관광객 방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유망 해양산업인 크루즈산업이 여행수지 개선을 통해 국민 경제 전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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