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강원도는 2023. 1. 11.(수)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경제 역량강화 교육인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처음 개최하였다. 
 
백광엽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의 ‘경제 천동설과 손절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금번 스터디는 간단한 식사(샌드위치와  음료)를 겸하여 직원들이 경제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백광엽 의원은 경제와 관련하여 지양해야 할 구시대적 경제 천동설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그 첫째로 스웨덴의 과도한 복지를 꼽았다. 성장을 넘어서는 복지는 역성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스웨덴의 과도한 복지를 타산지석 삼아 성장을 돕는 복지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위기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생각도 천동설이라고 보았다. 양적완화를 최초로 적용한 일본의 사례로 보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무제한 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친 결과 37조 원에 가까운 국채원리 상환금을 떠안게 되었으며, 상환 이자 비율은 25%에 이르렀다. 과도하게 자금을 풀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자금지원은 일종의 브릿지 역할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 낙수효과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또한 천동설이라고 주장했다. 기업·경제가 성장하는 그 자체가 어떻게 보면 누적적인 낙수효과의 결과물이라고 조언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매우 좋은 강의였으며,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정말 소중한데 이를 포기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부하러 와서 좋은 강의를 듣게 된 것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첫 단추가 잘 꿰어진 만큼 앞으로 매달 진행하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점심에 정기 개최되는「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통해 도청 직원들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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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첫 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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