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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와 미래산업으로 산업지도 다시 그리며 후세가 기억할 강원특별자치도 함께 만들어가자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6.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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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열려…
  • 6월 11일(수) 10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 1,000여 명 참석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11일(수) 10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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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시장·군수와 도·시군 기관 단체장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온 도민을 선정해 표창하는 선행도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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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봉사 부문에 홍천군 박헌규님(육군 2군단 3기갑여단 80전차대대 중사), 나눔 부문에 인제군 김홍옥님(육군 12보병사단, 주임원사), 가족사랑 부문에 양구군 윤연주님(미용업), 고향사랑 부문에 (사)울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 심영내님((사)울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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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은 원주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의 날 행사”라며, “내년에는 강릉에서 영동과 영서 구분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을 전했다.

 

이어 “30년 전 제1회 강원도민의 날 당시, 최각규 민선 초대 지사께서는 첨단산업 유치와 반나절 생활권을 도정 목표로 제시하셨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세월이 조금 필요했다”며, “늘 미래의 땅이었던 강원도가 드디어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문을 열고, 삼성과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예전엔 부존자원을 가지고 먹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맨땅에서 머리를 써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며, “30년 전에는 반나절 생활권이 도정 목표였다면 지금은 서울 1시간대 생활권이 가시화되었고 올해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은 지금 우리의 경쟁상대는 더 이상 국내도시가 아니라 세계의 도시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도 우리는 SOC와 미래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며,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며, “먼 훗날 제50회 강원도민의 날, 후세들이 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후, AI가 바라보는 미래의 강원특별자치도 기념영상 상영과 화합 퍼포먼스, 2024 원주 댄싱카니발 우승팀 코스믹 디플로의 경축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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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념사 전문]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 원주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의 날’ 행사입니다.

이제는 ‘도민의 날’도 찾아가는 시대입니다.

내년에는 강릉에서 한 번 개최해 볼까 하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앞으로는 영동·영서 구분 없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 무대, 어떠신가요?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소요경비를 1억이하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축사를 하는 저나 도의장님, 교육감님이 아닙니다.

주인공은 열심히 일하시는 18개 시‧군 단체장님들,

그리고 나아가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입니다.

 

조금 전 선행 대상을 수상하신 네 분 중, 윤연주님이 계십니다.

암 투병 중인 시어머니와 치매를 앓으신 친정어머니를

오랜기간 정성껏 돌보시면서도 꾸준히 봉사를 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축하공연을 하는 댄싱팀은

원주 댄싱 카니발의 우승한 팀입니다. 많이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95년

제1회 강원도민의 날이 열렸습니다.

 

당시 초대 민선 지사였던 최각규 지사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유치와 반나절 생활권을 도정 목표로 제시하셨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항상 미래의 땅이라 불렸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는 그렇게 됐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강원도민들에게는 희망고문이었습니다.

“반도체가 되겠어?”, “강원도에 무슨 기업이 오겠어?”

해보지도 않고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드디어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과 엔비디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이는 과거 부존자원에 의존해 살아오던 강원도가

이제는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머리를 써서

살아나갈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30년 전에는 ‘반나절 생활권’이 도정 목표였다면

지금은 ‘서울 1시간대 생활권’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 삼척은

삼척~강릉 철도로 KTX 고속화 사업을 준비 중이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홍천은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강원 방문의 해’입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국내 도시가 아니고 글로벌 도시입니다.

제2의 프랑스 니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초특급 크루즈를 타고 속초항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바다 위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는 과거에 경부고속도로 하나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습니다.

지금 우리 강원도는 SOC와 미래산업으로

산업지도를 완전히 다시 그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이미 강원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 도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팔짱만 끼고

‘어디 잘하나 보자’ 하신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달려야 합니다.

 

20년 뒤, 강원도민의 날 50회 행사에서

후세들이 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봅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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