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서는‘강원형 IB’도입이 필요하다.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5.02.04 10:0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5분 자유발언]
[5분 자유발언]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서는‘강원형 IB’도입이 필요하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김시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

김진태 도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릉 출신 심오섭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IB 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강원형 IB’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제안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작년 11월, 본 의원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IB 교육이 강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으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IB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과 IB 교육을 정책사업으로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할 것과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IB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국제적인 대학입학시험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비영리 국제교육기구 IBO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만 3세부터 19세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선진국을 중심으로 160여 개국, 5,700여 개 학교에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학생이 IB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자사고, 외고 등에서 운영되던 것이, 2019년 대구 및 제주교육청이 선도적으로 IB를 공교육에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2024년에 교육개혁 9대 과제 중 하나로 ‘IB 연계 교육 확산’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춘 교육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시한 바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초·중·고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IB 연구실’을 만들어 한국형 IB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학계 또한 ‘한국IB교육학회’를 만들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전남, 부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대전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무려 열두 곳에서 IB를 도입하거나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IB 교육 적극 도입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IB교육의 핵심은 단순히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대학의 입학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육이 아닌,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을 높이고,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국회에서 현행 교육이 입시와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 이뤄지다 보니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교육격차 역시 벌어지고 있다며, IB 교육과정이 희망을 주는 새로운 혁신 사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은 IB 교육에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강원교육청이 주최한 <정책연구 연차보고회>를 참관하고, 1월에는 존경하는 최재민 의원님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IB를 도입한 선진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하는 등 강원교육에 적합한 IB 도입방안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도의원님들의 집단지성을 한데 모아,강원교육에 가장 적합한 ‘강원형 IB 모델’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강원 IB 연구회’를 발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강원특별법 제45조(자율학교 운영의 특례)는 지역의 여건에 보다 적합한 교육자치 체계를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서, 해당 조항에 입각하여 IB 교육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학교-교육청-지자체 간의 협력 벨트를 구축하거나, 자율학교, 농어촌유학 학교 등과 연계해 IB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운영 전략과 추진 형태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IB 교육은 현행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종착점은 아닙니다. IB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이지만 강원교육에 도입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교육 주체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정에 맞는 ‘강원형 IB’의 형태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선행 시도교육청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이들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살피고, IB 본부가 인증한 교육과정과 평가방식 습득을 기반으로 하는 가칭 ‘강원 맞춤형 IB’ 도입을 신경호 교육감님께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진태 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조성하고, 국제수준의 인력양성을 지향하는 강원특별법 취지에 맞게,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강원형 IB’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며,

IB 교육은, 강원교육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폭제이자, 강원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더 나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주시길 바라며,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의회#강릉시#심오섭의원#강원형IB#시사k뉴스

ⓒ 시사K뉴스 & sisa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글로컬 비전으로 혁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GREAT 강원도립대학교”
  • 동해 AIDC 지역상생, 특정 업체 추천보다 ‘만남의 장’이 먼저다
  • 동해시 묵호동·시흥시 배곧1동, 주민자치 교류 ‘맞손’
  • 동해시, 2027년 제2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 위원 모집
  • 동해시,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생석회’ 지원 11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 건물만 짓는 도시재생은 옛말..동해시, 삼색삼화플랫폼에‘스크린파크골프장’문 열었다
  • DHAI 데이터센터, 사고 나면 보험은 감당할 수 있나…동해 시민도 알아야 할 위험관리
  • 동해 AIDC ‘지역상생’ 약속, 질문에 답하고 실행으로 증명해야
  • 원주시, ‘제3기 민간전문가 및 공공건축심의위원’ 위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서는‘강원형 IB’도입이 필요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