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5분 자유발언]
[5분 자유발언]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해서는‘강원형 IB’도입이 필요하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김시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김진태 도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릉 출신 심오섭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IB 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강원형 IB’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제안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작년 11월, 본 의원은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IB 교육이 강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으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IB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과 IB 교육을 정책사업으로 확대하고, 전담팀을 구성할 것과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IB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국제적인 대학입학시험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비영리 국제교육기구 IBO가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만 3세부터 19세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선진국을 중심으로 160여 개국, 5,700여 개 학교에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학생이 IB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자사고, 외고 등에서 운영되던 것이, 2019년 대구 및 제주교육청이 선도적으로 IB를 공교육에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2024년에 교육개혁 9대 과제 중 하나로 ‘IB 연계 교육 확산’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춘 교육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시한 바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초·중·고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IB 연구실’을 만들어 한국형 IB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학계 또한 ‘한국IB교육학회’를 만들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전남, 부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대전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무려 열두 곳에서 IB를 도입하거나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IB 교육 적극 도입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IB교육의 핵심은 단순히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대학의 입학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육이 아닌,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을 높이고,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국회에서 현행 교육이 입시와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 이뤄지다 보니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교육격차 역시 벌어지고 있다며, IB 교육과정이 희망을 주는 새로운 혁신 사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은 IB 교육에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강원교육청이 주최한 <정책연구 연차보고회>를 참관하고, 1월에는 존경하는 최재민 의원님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IB를 도입한 선진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하는 등 강원교육에 적합한 IB 도입방안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도의원님들의 집단지성을 한데 모아,강원교육에 가장 적합한 ‘강원형 IB 모델’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강원 IB 연구회’를 발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강원특별법 제45조(자율학교 운영의 특례)는 지역의 여건에 보다 적합한 교육자치 체계를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서, 해당 조항에 입각하여 IB 교육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학교-교육청-지자체 간의 협력 벨트를 구축하거나, 자율학교, 농어촌유학 학교 등과 연계해 IB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운영 전략과 추진 형태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IB 교육은 현행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종착점은 아닙니다. IB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과정이지만 강원교육에 도입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교육 주체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정에 맞는 ‘강원형 IB’의 형태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선행 시도교육청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이들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살피고, IB 본부가 인증한 교육과정과 평가방식 습득을 기반으로 하는 가칭 ‘강원 맞춤형 IB’ 도입을 신경호 교육감님께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진태 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조성하고, 국제수준의 인력양성을 지향하는 강원특별법 취지에 맞게,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강원형 IB’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며,
IB 교육은, 강원교육의 현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폭제이자, 강원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더 나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주시길 바라며,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의회#강릉시#심오섭의원#강원형IB#시사k뉴스
ⓒ 시사K뉴스 & sisa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동해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 참석 - 모범경로당 회장 변대명·정계혁 동해시장 표창 동해시는 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당 회장 및 노인지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n... -
동해시·한림대학교, 지역 현안 해결 위한 ‘2026년 AI 활용 지역문제해결 해커톤’ 참가자 모집
▫ 주최·주관: 동해시, 한림대학교 Hosts and Organizers: Donghae City and Hallym University ▫ 신청기간: 2026년 10월 22일(목)까지 ※예선 신청 Application Deadline: Thursday, October 22, 2026, for the preliminary round ▫ 참가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또는 도내에 주소지를 둔 ... -
동해시장, 지역업체 참여 위해 무엇을 했나…AI데이터센터 상생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동해 AI데이터센터의 첫 100MW급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이제 동해시와 시장은 사업 추진을 지원한 성과와 함께, 지역업체의 참여와 시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대규모 시설이 동해에 들어선다는 사실만으로 지역상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 -
동해시, 신규 공무원 37명 임용…행정 공백 해소에‘숨통’
동해시가 신규 공무원 37명을 임용하며 육아휴직과 퇴직 등에 따른 인력 공백을 메우고, 행정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다. 최근 복지 수요 증가와 생활민원 확대 등으로 행정업무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육아휴직과 퇴직 등... -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 개최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돈)는 6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문막읍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원주시제공 이번 기념비 건립은... -
동해시, 산불감시원·산림재난대응단 126명 모집 ‘열기’ 본격 선발 절차 돌입
동해시가 가을철 및 다가올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총 126명을 선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모집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몰린 가운데, 분야별 일정에 맞춰 차별화된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총 모집 인원은 126명으로 산불감시원 90명, 산림재난대응단 36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