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국 지자체 중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 1위
Gangneung City Ranks First in the Nation for Female Executive Civil Servants Ratio
강릉시, 전국 지자체 중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 1위
Gangneung City Ranks First in the Nation for Female Executive Civil Servants Ratio
2025.01.31
Jee,hyungduk;Sisaknews Reporter
Six Female Level 4 Department Heads (55%) Showcasing Rapid Advancement of Women in Key Positions -
Gangneung City (Mayor Kim Hong-gyu) has been making waves in the traditionally conservative public sector by appointing a significantly higher number of female Level 4 department heads compared to other local governments since the launch of the 8th civil government.
This move has sparked a strong "female wave" in the public sector.
According to a Gangneung City personnel official, "With the increasing ratio of female civil servants, it is expected that the public sector will soon see more women in executive roles than men, heralding an era of female power in public service."
Mayor Kim Hong-gyu stated, "We will continue to reform the conservative public sector culture in the latter half of the 8th civil government to ensure that individuals can maximize their capabilities and organizations can grow together. Our goal is to establish a merit-based organizational culture."
- 4급 여성 국장 6명(55%)으로 여성 공무원 핵심 보직 속속 진출 -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타 지자체 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4급 여성 국장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보수적인 공직사회에 강력한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년 1월 현재 4급 국장 11명 중 여성이 6명(55%)이며, 5급 이상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은 39명(42%)으로 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8명보다 대폭 늘어나 25년 1월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성별 구분 없이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승진 기회 제공에 따른 결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공무원 인사통계) ‘23년말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 30.8%
(강원특별자치도 인사통계) ’24년말 기준 도,시,군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 28.3%
강릉시 공직사회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성 국과장들은 민원, 복지, 문화예술 부서 등에 한정적으로 배치되어 성(性) 역할 구분에 따른 고정관념이 작용하고 있었으나,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사, 기획예산, 정책보좌, 공보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건축, 해양수산 등 남성 공무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기술직렬에서도 여성 과장들이 발탁되면서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1개 읍면동장 중 여성이 13명(62%)으로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민원 업무를 보다 친절하고 세심하게 처리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등, 각 분야에서 여성 공무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공직사회에 본격적인 우먼 파워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 지자체에서 매년 여성 공직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현재 강릉시 공무원 1,485명 중 여성 공무원이 719명으로 48.5%를 차지하고 있으며, 6급 담당 여성 공무원 비율도 총 384명 가운데 157명으로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인사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공무원 비율이 늘면서 향후 간부 공무원도 남성보다 여성이 많아지는 여성 파워의 공직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조직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민선8기 후반기에도 보수적인 공직문화를 개선하여 능력 위주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angneung City#Mayor Kim Hong-gyu#김홍규시장 City#Mayor Kim Hong-gyu#김홍규시장
#전국지자체비율여성간부공무원1위#강릉시#시사k뉴스

ⓒ 시사K뉴스 http://www.sisaknews.com & sisak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