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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사태 낙관할 수 없어…만반의 대비태세 갖출 것”

  • 지형덕 기자
  • 입력 2023.10.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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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차관 “경제적 영향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석유류 등 특별 현장 점검 실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향후 사태의 전개를 낙관할 수 없으며,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번 사태의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에너지 수급을 포함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 부문에 걸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관련 동향과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 형벌규정 개선 TF 제3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 형벌규정 개선 TF 제3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기재부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직후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 및 실물부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 차관은 “관계기관 공조 하에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해 필요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물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석유류 등의 가격인상이 없도록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동향 점검 ▲경제 형벌규정 3차 개선 과제 및 향후 추진방향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준비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에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EU CBAM 대응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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